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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 도어벨 2종 할인 중, 와이어드 프로 199달러까지 내려왔다

    링 도어벨 2종 할인 중, 와이어드 프로 199달러까지 내려왔다

    아마존 산하 링(Ring)의 도어벨 두 종이 동시에 가격을 내렸다. 유선형인 와이어드 도어벨 프로는 아마존과 베스트바이에서 199달러에 풀렸다. 정가보다 50달러 싸다. 배터리로 돌아가는 배터리 도어벨 플러스도 같은 프로모션에 묶여 함께 세일 중이다.

    대체 얼마나 싸진 거야

    와이어드 도어벨 프로 정가는 249달러. 199달러면 20%가량 깎인 셈이다. 링 라인업에서 프로 등급은 화질과 시야각이 가장 좋은 축인데, 이 정도면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이 가격이면 살 만하다”는 얘기가 나올 법하다.

    배터리 도어벨 플러스는 정확한 할인율까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다만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판매 페이지를 보면 정가보다 눈에 띄게 낮은 가격표가 붙어 있다. 프라임데이가 끝난 뒤 나온 세일이라 재고 소진 목적이 커 보인다.

    유선이냐 배터리냐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전원 방식이다.

    • 와이어드 도어벨 프로: 기존 초인종 배선에 연결해 상시 전원으로 작동. 배터리 충전 걱정이 없다
    • 배터리 도어벨 플러스: 배선 공사 없이 어디든 붙일 수 있지만, 주기적으로 빼서 충전해야 한다
    • 두 모델 다 사람 전신이 잡히는 3:4 비율 화면, 야간 컬러 영상, 양방향 오디오를 지원한다

    세입자거나 배선 공사가 부담스러운 집이면 배터리형. 이미 초인종 배선이 깔린 단독주택이면 와이어드형이 낫다.

    본체 가격만 보고 사면 뒤통수 맞는다

    링 도어벨은 본체 가격만 확인하고 사면 나중에 당황하기 쉽다. 녹화 영상 다시 돌려보기, 사람 감지, 소포 감지 같은 스마트 알림을 쓰려면 링 프로텍트 구독이 따로 필요하다. 월 몇 달러라도 몇 년 쓰면 본체 할인 폭을 훌쩍 넘는 지출이 되는 구조다. 세일가만 보고 결정하지 말고 구독 정책까지 같이 따져보는 게 낫다.

    이 시점에 세일이 뜬 이유

    아마존과 베스트바이는 여름 개학 시즌과 가을 프로모션 사이 빈틈을 메우려고 스마트홈 카테고리 할인을 자주 돌린다. 링은 아마존 소유 브랜드라 아마존 세일에 늘 앞줄에 서는데, 이번엔 베스트바이도 똑같은 가격에 맞춰 붙었다는 점이 눈에 걸린다. 구글 네스트, 이후아(Eufy), 아카라 같은 경쟁사들이 저가형 도어벨로 치고 올라오는 시장 분위기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국내에선 어떻게 봐야 할까

    링은 한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아마존 직구로 들여와도 국내 통신 규격(KC 인증)이나 앱 연동 문제로 반쪽짜리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이번 세일이 보여주는 흐름은 참고할 만하다. 국내에서도 삼성 스마트싱스, SK쉴더스 캡스, 통신 3사가 내놓는 비디오 도어벨 상품이 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199달러짜리 프리미엄 도어벨이 표준 가격대로 자리 잡는 흐름은 국내 제품 가격 책정에도 참고 지표가 될 만하다. 1인 가구와 원룸 보안 수요가 커지는 만큼, 배선 없이 붙이는 배터리형 도어벨 같은 형태가 국내에서도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