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커 붐2 스피커 69.99달러 특가, 스펙 보니 심상치 않다

앤커 사운드코어 붐2가 우트에서 69.99달러 특가로 나왔다. 80W 출력, IP67 방수, 부력 설계 스펙과 국내 구매 시 따져볼 점을 정리했다.

100달러 밑에서 소리 좋고 방수까지 되는 블루투스 스피커, 찾기 진짜 힘들다.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 미니 스피커뿐이다. 그런데 미국 쇼핑몰 우트(Woot)가 7월 10일까지 앤커 사운드코어 붐2(Anker Soundcore Boom 2)를 69.99달러에 풀었다. 더버지가 이 소식을 전했다.

얼마나 싸진 거냐면

정가는 99.99달러다. 우트 특가는 다른 유통사 할인가보다도 20달러 낮다. 정가 대비로 따지면 30% 수준까지 떨어진 셈. 숫자로 보면 이렇다.

  • 우트 특가: 69.99달러
  • 타 유통사 할인가: 약 89.99달러
  • 정가: 99.99달러

물에 뜨는 스피커, 이게 핵심이다

붐(Boom)이라는 이름값을 한다. IP67 등급 방수·방진이라 수영장이든 계곡물이든 빠뜨려도 별 문제 없고, 부력 설계 덕에 그냥 물 위에 둥둥 떠 있는다. 캠핑장이나 물놀이 갈 때 스피커 위치 신경 쓸 일이 확 줄어드는 구조.

스펙 뜯어보기

출력이 80W다. 이 가격대치고 꽤 세다. 티타늄 소재 드라이버에 앤커 자체 개발 베이스업(BassUp) 기술까지 얹어서 저음을 밀어준다. 배터리는 최대 24시간. 파티캐스트(PartyCast)로 여러 대 묶어서 동시 재생도 된다.

  • 출력 80W, 티타늄 드라이버 탑재
  • IP67 방수·방진, 부력 설계
  • 최대 24시간 연속 재생
  • 파티캐스트로 다중 스피커 연결 지원

JBL 플립6, 소니 XB100이랑 비교하면

같은 가격대인 JBL 플립6이나 소니 XB100과 비교하면 출력, 방수 둘 다 붐2가 한 체급 위다. 대신 무게는 좀 있는 편이라 들고 다니기보다는 한자리에 거치해두고 쓰는 쪽에 가깝다. 가격 대비 출력만 놓고 보면 경쟁 제품보다 확실히 앞선다는 점, 이번 특가가 매력적인 이유다.

이 특가, 다시 뜰까

우트는 하루 한정 품목만 파격가로 파는 방식이다. 재고 떨어지면 그걸로 끝. 아마존 계열 쇼핑몰이라 미국 내 배송은 빠른 편인데, 국내로 들여오려면 배송대행 거치느라 며칠 더 걸린다. 여름철, 그것도 캠핑·물놀이 성수기에 이 정도 스피커 특가는 자주 안 나온다. 타이밍이 잘 맞은 케이스.

누구한테 어울리나

캠핑, 낚시, 수영장 파티처럼 밖에서 스피커 험하게 굴리는 사람한테는 방수·부력이 실질적인 이점이다. 반대로 집 안에서만 쓰거나 휴대성 우선이면 더 작고 가벼운 모델이 낫다. 저음 빵빵한 소리 좋아하면 베이스업 기술 체감이 꽤 다르다.

  • 야외·물놀이 활동이 잦은 사람
  • 여러 대 연결해 파티용으로 쓰려는 사람
  • 저음 강조 사운드 선호하는 사람

국내에서 사려면 뭘 따져야 하나

사운드코어 붐2는 국내에도 정식 유통되긴 하는데, 정가가 미국보다 높게 책정된 경우가 많다. 우트 같은 해외 쇼핑몰 특가는 배송비, 관부가세 다 더해도 국내 정가보다 싸게 먹힐 때가 있어서 해외직구 쪽으로 눈 돌리는 사람 꽤 나올 듯하다. 다만 정식 수입 제품이 아니면 국내 A/S는 못 받는다고 봐야 한다. 여름 휴가철 앞두고 물놀이용 스피커 찾는 사람 늘어나는 시기니까, 배송 기간이랑 사후관리 조건 비교해보고 구매 경로 정하는 게 안전하다.

출처: The Verge

글로벌뉴스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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