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킷 보안 비디오 AI, 5대 켜면 월 60달러

홈킷 보안 비디오에 붙은 애플 인텔리전스 영상 요약은 iCloud+ 2TB에서 카메라 1대, 6TB 2대, 12TB 최대 5대까지 쓸 수 있다. 5대 모두 켜면 월 59.99달러. AI가 꼭 필요한 카메라 수로 요금제 고르는 법과 설정 경로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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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iOS 27과 tvOS 27에서 홈킷 보안 비디오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세 가지(영상 요약, 영상 검색, 여러 카메라 클립 합치기)가 추가됐어요. 쓰려면 2TB 이상 iCloud+ 요금제가 필요해요.
  • 요금은 AI를 켤 카메라 대수로 정해져요. 1대는 2TB(월 9.99달러), 2대는 6TB(월 29.99달러), 최대 5대는 12TB(월 59.99달러)예요.
  • 녹화본은 iCloud 용량을 차지하지 않아요. 사진이나 백업에 쓸 공간이 더 필요 없다면 AI가 꼭 필요한 카메라 수만 보고 고르면 돼요.

카메라 다섯 대에 전부 AI를 켜면 월 59.99달러. iOS 27과 tvOS 27 정식 버전부터 홈킷 보안 비디오(HomeKit Secure Video)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붙으면서 새로 생긴 가격표예요. 한 대만 켜도 2TB 요금제(월 9.99달러)는 있어야 해요. 원래 이 서비스는 월 1달러짜리 50GB iCloud+ 요금제만으로도 카메라 한 대는 녹화가 됐어요. 카메라도 홈 앱도 그대로예요. 달라진 건 요금표를 읽는 기준인데, 그 기준이 통째로 바뀌었어요.

요점부터. AI가 꼭 있어야 하는 카메라가 1대뿐이면 부담이 크지 않아요. 3대부터는 요금이 확 뛰기 때문에 아마존 링이나 구글 네스트와 비교해 볼 구간이에요. 아래에서는 새 기능이 실제로 해주는 일, 요금 구조를 읽는 법, 우리 집 카메라 구성에 맞는 요금제 순서로 짚어요. 본문 가격은 모두 미국 달러 기준이고, 국내 사정은 뒤쪽에 소제목을 따로 뒀어요.

영상 요약·검색·클립 합치기, 홈 앱에 붙은 AI 세 가지

홈킷 보안 비디오가 뭔지부터 짧게 짚을게요. 애플 TV나 홈팟 같은 홈 허브가 호환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고, 녹화본은 암호화해서 iCloud에 보관하는 애플의 카메라 서비스예요. 알림도 녹화 기록도 카메라 제조사 앱이 아니라 애플 홈 앱에서 봐요. 브랜드가 제각각인 카메라를 섞어 달아도 한 화면에서 관리된다는 것. 이 서비스를 쓰는 가장 큰 이유예요. 스마트 알림과 얼굴 인식은 기존 요금제에도 원래 들어 있던 기능이고요.

애플 인텔리전스 포 홈(Apple Intelligence for Home)은 여기에 세 가지를 얹어요.

  • 영상 요약: 카메라가 누구를, 무엇을 봤는지 짧은 글로 설명하고 해당 클립을 같이 붙여줘요. 영상을 열어볼지 말지 알림 문장만 보고 바로 정하게 되는 거죠.
  • 영상 검색: 녹화 타임라인을 한참 넘겨보는 대신, 검색해서 원하는 장면을 찾아가요.
  • 여러 카메라 영상 합치기: 여러 카메라에 나뉘어 찍힌 장면을 한 클립으로 이어 붙여요. 현관에서 차고 쪽으로 움직인 동선처럼, 예전엔 카메라를 하나씩 열어 맞춰봐야 했던 상황을 한 번에 보는 용도예요.

AI와 무관한 변화도 있어요. 내부 구조를 손봐서 속도와 안정성이 좋아졌고, 4K 해상도 영상도 지원해요. 원문은 이 개선을 AI 요금 이야기와 떼어서 다루면서, 기존 홈킷 보안 비디오가 제공하던 내용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밝혀요. 그런데 걸리는 표현이 하나 있어요. AI 요약이 ‘호환’ 카메라에서 동작한다는 문구예요. 지금 달아둔 카메라가 전부 해당하는지는 원문만 봐서는 알 수 없어요. 애플 지원 페이지에서 모델별로 확인하는 쪽이 안전해요.

요금은 저장 용량이 아니라 AI 카메라 대수로 갈린다

표를 보기 전에 깔고 갈 전제가 하나 있어요. 홈킷에 연결된 카메라의 녹화본은 iCloud 저장 용량에서 빠지지 않아요. 12TB 요금제로 올린다고 영상을 12TB어치 더 쌓아두는 게 아니라는 뜻이죠. 카메라만 놓고 보면 요금제 단계는 저장 공간이라기보다 ‘기능을 몇 대까지 켜주는가’를 정하는 이용권에 가까워요.

요금제 월 요금(미국) 홈킷 보안 비디오 녹화 카메라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 카메라
iCloud+ 50GB 1달러 1대 미지원
iCloud+ 2TB 9.99달러 최대 5대 1대
iCloud+ 6TB 29.99달러 무제한 2대
iCloud+ 12TB 59.99달러 무제한 최대 5대
애플 원 프리미어(2TB 포함) 39.95달러 최대 5대 1대

표에서 볼 곳은 두 군데예요. 하나는 2TB 요금제의 의미 변화. 원래 카메라 5대 녹화를 감당하던 단계인데, AI는 그중 1대에만 적용돼요. 다른 하나는 요금 계단의 간격이에요. 6TB 바로 다음이 12TB라서, AI 카메라가 3대인 집도 4대인 집도 12TB를 써야 하는 구조로 읽혀요. AI 카메라를 2대에서 3대로 한 대만 늘려도 월 요금은 29.99달러에서 59.99달러로 두 배가 돼요. 이번 요금 구조에서 가장 크게 체감될 부분이 바로 이 계단이에요. 6대 이상에 AI를 켜는 방법은 원문에 아예 나오지 않아요.

원문 필자의 계산을 따라가 보면 금액이 실감 나요. 필자는 월 40달러 정도인 애플 원 프리미어로 2TB 저장 공간과 카메라 5대 녹화를 쓰고 있었어요. 새 구조에서 이 구독에 포함되는 AI 카메라는 1대. 다섯 대 모두 AI를 켜려면 매달 60달러를 더 내야 해요. 1년이면 720달러이고, 원래 내던 구독료까지 합치면 연 1,200달러예요. 필자는 베타 기간에 기능을 써보고 유용하다고 평가했어요. 그러면서도 이만큼 오른 가격을 정당화할 수준은 아니라고 봤고요. 기능이 별로라서가 아니라 값이 안 맞는다는 얘기예요.

AI가 꼭 필요한 카메라 수부터 세면 요금제가 정해진다

요금제를 고를 때 보통 ‘카메라가 몇 대인가’부터 따지죠. 이번엔 질문을 바꿔야 해요. ‘AI 요약이 없으면 불편한 카메라가 몇 대인가’가 맞는 질문이에요. 원문 필자처럼 2TB 요금제로 카메라 5대를 녹화하면서 AI는 1대에만 켜는 구성도 가능하거든요. 아래 세 가지 기준으로 걸러보세요.

기준 1. 알림이 몰리는 카메라가 몇 대인가. 택배 기사나 방문객이 드나드는 현관, 차가 오가는 주차 공간. 이렇게 알림이 자주 오는 자리는 요약과 검색이 쓸모가 커요. 움직임이 드문 뒷마당이나 창고 카메라는 기존 스마트 알림으로도 대체로 충분하고요. 알림이 잦은 곳은 보통 출입구 주변에 몰려 있어서, 이 기준으로 세면 전체 카메라 수보다 작은 숫자가 나오기 쉬워요.

기준 2. 늘어난 저장 공간을 다른 데 쓰는가. iCloud+ 요금제에는 사진, 파일, 기기 백업용 저장 공간이 같이 들어 있어요. 가족 사진과 백업이 2TB를 넘거나 가족 공유로 용량을 나눠 쓰는 집이라면, 6TB·12TB 요금이 전부 카메라 비용은 아니에요. 사진이 2TB 안에 넉넉히 들어가는 집은 사정이 달라요. 이때 추가로 내는 돈은 사실상 카메라 AI 값이라고 보면 돼요. 상위 요금제에서 시리 AI 같은 다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의 사용 한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긴 해요. 애플이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니 이 부분은 계산에 넣지 마세요.

기준 3. 다른 서비스로 옮기는 비용과 비교했는가. 원문에 따르면 아마존 링(Ring)과 구글 네스트(Nest)는 비슷한 AI 기능이 들어간 구독을 월 20달러 안팎에 제공하고, 기능 수도 애플보다 많아요. 문제는 두 서비스의 구독이 기본적으로 자사 카메라용이라는 점이에요. 옮기려면 카메라를 바꾸는 비용에 애플 홈 앱 통합을 포기하는 불편까지 따져야 해요. AI 카메라가 1대라면 2TB(월 9.99달러)가 두 서비스보다 싸요. 2대부터는 애플 쪽이 더 비싸요. 카메라 교체 비용과 저울질해 볼 만한 구간은 여기서부터예요.

  • AI 필요 없음: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쓰면 돼요(녹화 1대는 50GB, 최대 5대는 2TB, 6대 이상은 6TB)
  • AI 카메라 1대: 2TB 또는 애플 원 프리미어
  • AI 카메라 2대: 6TB
  • AI 카메라 3~5대: 12TB. 이 구간이라면 다른 서비스와 먼저 비교해 보세요
  • AI 카메라 6대 이상: 공식 안내 없음

iCloud+ 요금제부터 얼굴 인식까지, 메뉴 경로 다섯 곳

아이폰 기준 경로예요. iOS 버전과 기기에 따라 메뉴 이름이나 위치가 조금씩 달라요. 이름이 똑같지 않으면 비슷한 항목을 찾아보세요.

  1. iCloud+ 요금제 확인·변경: 설정 → 맨 위 [내 이름] → iCloud → 저장 공간 관리 → 저장 공간 요금제 변경. 지금 쓰는 요금제와 상위 요금제가 함께 보여요. 하위 요금제로 내리는 옵션도 같은 화면에 있어요.
  2. 카메라별 녹화 옵션: 홈 앱 → 해당 카메라 탭 → 설정(톱니바퀴) → 녹화 옵션. 집에 사람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나눠서 끄기, 스트리밍, 스트리밍 및 녹화 중 어느 단계로 둘지 정해요. AI를 켜지 않을 카메라도 녹화 설정은 이 메뉴에서 따로 관리해요.
  3. 얼굴 인식: 홈 앱 → 오른쪽 위 더보기(…) 버튼 → 홈 설정 → 카메라 및 초인종 → 얼굴 인식.
  4. AI 영상 요약 켜기: iOS 27에서 이 기능을 켜는 메뉴 경로는 원문에 없어요. 카메라 설정이나 홈 설정의 카메라 항목부터 열어보세요. 요금제가 2TB보다 낮으면 관련 메뉴가 아예 안 보일지도 몰라요. 요금제 조건을 보고 한 추측이에요.
  5. 허브·기기 업데이트: 아이폰은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애플 TV는 설정 → 시스템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버전을 확인해요. 새 기능은 iOS 27·tvOS 27에 들어 있어요. 홈팟을 허브로 쓸 때 필요한 버전은 원문에 따로 나오지 않아요.

순서도 중요해요. 기기 업데이트와 카메라 호환 여부 확인이 먼저고, 요금제 업그레이드는 맨 마지막이에요. 결제부터 했다가 카메라가 대상이 아니라는 걸 뒤늦게 알면, 쓰지도 못할 기능에 요금만 내는 꼴이 되거든요.

국내 독자가 챙길 것: 원화 요금과 한국어 요약은 미정

  • 국내 요금은 따로 확인해야 해요. iCloud+ 요금은 나라마다 따로 정해져요. 달러 요금에 환율을 곱한다고 국내 요금이 나오지는 않아요. AI 카메라 조건이 국내 요금제에도 똑같이 적용되는지, 원화로 얼마인지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어요.
  • 애플 원 프리미어는 참고만 하세요. 애플 뉴스+처럼 국내에서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가 묶인 상품이에요. 국내 사용자에게는 선택지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추측). 국내에서는 iCloud+ 단독 요금제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현실적이에요.
  • 한국어 요약은 아직 확인이 안 됐어요. 애플 인텔리전스 자체는 한국어를 지원해요. 하지만 홈 영상 요약이 한국어로 나오는지, 국내 계정에서 켜지는지는 원문에 없어요. 이 부분이 확인되기 전에 AI 하나만 보고 요금제를 올리기엔 이르다고 봐요.
  • 카메라를 살 때는 표기를 구분하세요. ‘애플 홈 호환’과 ‘홈킷 보안 비디오 지원’은 같은 뜻이 아니에요. 제품 상세 페이지나 제조사 스펙에 홈킷 보안 비디오 지원이 적혀 있는지 먼저 보고, AI 요약 대상인지는 애플 지원 페이지와 맞춰 보면 돼요.
  • 홈 허브 없이는 시작도 못 해요. 홈킷 보안 비디오는 애플 TV나 홈팟을 홈 허브로 둬야 해요. 카메라와 요금제만 갖춰서는 동작하지 않아요.

확인된 것과 아직 불확실한 것

확인된 것

  • iOS 27·tvOS 27 정식 버전과 함께 애플 홈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영상 요약, 영상 검색, 여러 카메라 클립 합치기)이 추가됐다.
  • 애플 지원 페이지 기준 AI 적용 대수는 2TB(월 9.99달러) 1대, 6TB(월 29.99달러) 2대, 12TB(월 59.99달러) 최대 5대, 애플 원 프리미어(월 39.95달러) 1대다.
  • 홈킷 연결 카메라의 녹화본은 iCloud 저장 용량에서 빠지지 않는다.
  • 기존 홈킷 보안 비디오 제공 내용은 그대로이고, 속도·안정성 개선과 4K 해상도 지원이 추가됐다.
  • 링과 구글 네스트는 비슷한 AI 기능이 들어간 구독을 월 20달러 안팎에 제공한다.

아직 불확실한 것

  • 카메라 6대 이상에 AI를 켜는 방법과 요금
  • 상위 요금제에서 시리 AI 등 다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사용 한도가 늘어나는지(애플이 세부 내용 미공개)
  • 국내 제공 여부, 원화 요금, 한국어 요약 지원
  • 여러 카메라 중 AI를 켤 카메라를 고르는 방법
  • AI 요약이 동작하는 ‘호환 카메라’의 구체적인 범위
  • 4K 녹화에 요금제별 제한이 있는지

AI 카메라 3대부터는 요금제보다 서비스 비교가 먼저

새 요금 구조를 한 줄로 줄이면 ‘AI 카메라 1대는 싸고, 3대부터는 비싸다’예요. 사진 백업 때문에 이미 2TB를 쓰고 있다면 카메라 1대 몫의 AI는 추가 비용 없이 따라와요(미국 요금제 기준). 일단 켜보고 판단하면 돼요. 돈이 더 드는 게 아니니 부담도 없고요. AI 카메라가 2대라면 6TB 저장 공간을 다른 용도로 쓸지가 관건이에요. 3~5대라면 월 59.99달러를 링·네스트의 월 20달러 안팎과 나란히 놓고, 카메라 교체 비용까지 계산한 뒤에 결정하세요.

AI를 쓰지 않을 거라면 서두를 필요가 없어요. 기존 홈킷 보안 비디오는 그대로 제공되고, 속도·안정성 개선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들어와요. 기기만 최신 버전으로 맞춰 두면 끝이에요. 4K 지원도 추가됐지만 요금제별 조건은 따로 확인하세요. 요금 구조는 애플이 언제든 다시 손볼 수 있는 부분이에요. 결제 전에는 애플 지원 페이지의 홈킷 보안 비디오 요금 안내를 한 번 더 열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출처: The Verge

테크가이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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