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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처4 출시일 2028년, 예상 사양까지 정리해봤다

    CD프로젝트레드 공동 CEO 미하우 노바코프스키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위처4 목표 출시 시점을 못 박았다. 2028년. 위처3 이후 8년 넘게 이어진 기다림에 처음으로 구체적인 연도가 나온 셈이다. 위처4를 검색하면 출시일, 사양, 전작과 뭐가 다른지 같은 질문이 계속 반복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기준으로 한번 정리해봤다.

    위처4란 어떤 게임인가

    폴란드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가 만드는 위처 시리즈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 위처3: 와일드 헌트는 게롤트 이야기로 막을 내렸는데, 신작 주인공은 마법사 시리(Ciri)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사 내부 코드명은 ‘폴라리스(Polaris)’. 개발 초기부터 트레일러와 기술 데모로 존재감을 조금씩 흘려왔다.

    왜 목표 출시일이 2028년인가

    가장 큰 이유는 엔진 교체다. CD프로젝트레드가 써오던 자체 엔진 REDengine 대신 이번엔 언리얼엔진5로 갈아탔다. 엔진을 바꾸면 초반엔 생산성이 떨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개발 효율이 올라간다는 계산인데, 위처4처럼 방대한 오픈월드 게임에서는 안정화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 사이버펑크2077 출시 당시 최적화 문제로 크게 홍역을 치른 전례도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엔 완성도부터 챙기겠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해왔다. 2028년도 확정 날짜가 아니라 ‘목표 창구’라는 표현을 썼다. 밀릴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는 셈.

    전작과 비교해 달라지는 점

    엔진을 바꾸면서 그래픽과 물리 연산 수준부터 확 달라진다. 언리얼엔진5의 나나이트(Nanite)와 루멘(Lumen)을 쓰면 지형 디테일이나 실시간 조명 표현이 위처3 때와는 체급이 다르다. 주인공이 바뀌니 전투 스타일도 같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시리는 게롤트식 검술보다는 포탈 이동, 시간 조작 같은 능력으로 익숙한 캐릭터라서 전투 시스템 자체를 새로 짤 공산이 크다. 개발 규모도 역대급이다. 투입 인력과 예산 모두 위처3를 웃돈다.

    예상 PC 사양은 어느 정도일까

    공식 사양표는 아직 안 나왔다. 다만 같은 언리얼엔진5 기반인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검은 신화: 오공 요구 사양을 보면 대충 감이 온다. 두 게임 모두 최소 사양에서조차 8GB 이상 VRAM과 레이트레이싱 지원 그래픽카드를 요구했다. 위처4는 오픈월드 규모에 루멘 조명 연산까지 얹히니 RTX 4070급 이상, 메모리 16GB 이상, NVMe SSD 정도는 사실상 기본 사양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발매 시점엔 이보다 더 오를 수도 있다.

    발매 전 미리 확인해두면 좋은 것들

    정보 놓치지 않으려면 볼 채널이 몇 군데 있다. CD프로젝트레드는 자체 플랫폼 GOG와 공식 유튜브 채널로 개발 소식을 틈틈이 공개해왔다. 스팀 페이지는 아직 정식 위시리스트가 안 열렸는데, 열리는 순간 알림 등록해두면 사전예약 혜택이나 에디션 구성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생각 중이라면 그래픽카드 가격 안정기를 노려 미리 사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

    기다리는 동안 즐길 만한 오픈월드 RPG

    공백기가 길다 보니 대체재 찾는 사람도 많다. 발더스 게이트3는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크게 갈리는 구조가 위처 시리즈와 결이 비슷하다. 엘든 링은 전투 난이도와 세계관 몰입감 쪽에서, 드래곤스 도그마2는 동료 시스템과 탐험 요소 쪽에서 참고할 만하다. 위처3 자체도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 ‘블러드 앤 와인’까지 합치면 다시 돌릴 분량은 충분하다.

    결국 핵심만 3줄 요약

    • 목표 출시 시점은 2028년, 확정 날짜 아닌 목표 창구
    • 엔진을 언리얼엔진5로 바꾸면서 주인공은 시리로 교체될 전망
    • 공식 사양 미공개, RTX 4070급 이상 기준으로 준비하는 편이 안전

    더버지 보도와 개발사가 직접 푼 영상 자료를 종합하면, 위처4는 속도보다 완성도 쪽에 무게를 둔 프로젝트로 읽힌다. 정식 발매 전까지는 스팀·GOG 위시리스트 알림 켜두고 사양 정보 업데이트될 때마다 확인하는 정도가 제일 효율적인 대응이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