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플러스 vs 넷플릭스, 뭘 봐야 할지 고민될 때 비교표

애플TV플러스와 넷플릭스, 요금제부터 오리지널 추천작까지 직접 비교했다. 콘텐츠 양보다 질을 택한 애플TV플러스, 나한테 맞는 쪽은 뭘까.

넷플릭스 켜놓고 뭐 볼지 몰라서 스크롤만 30분, 결국 끄고 자버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을 거다. 반대로 애플TV플러스는 목록이 짧아서 오히려 편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콘텐츠 양으로 미는 넷플릭스와 소수 정예로 가는 애플TV플러스, 실제로 뭐가 다른지 정리해봤다.

애플TV플러스는 뭐가 다른가

2019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애플TV플러스는 다른 OTT 대비 작품 수가 확 적은 편이다. 대신 테드 래소, 세브란스: 단절 같은 작품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적게 만들어도 제대로 만든다”는 이미지를 굳혔다. HBO가 케이블 시절부터 밀어붙이던 전략과 닮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넷플릭스와 콘텐츠 전략, 이렇게 다르다

넷플릭스는 매달 수십 편씩 신작을 쏟아낸다. 취향 맞는 작품 찾을 확률은 높은 편이지만, 그중 상당수는 몇 주 안에 화제성이 식는다. 애플TV플러스는 작품 수 자체가 적으니 실패작이 눈에 덜 띈다. 시즌마다 힘을 실어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방식, 제작비를 소수 프로젝트에 몰아주니까 가능한 접근이다.

요금제 비교, 얼마씩 내나

  • 애플TV플러스: 월 단일 요금제. 아이폰·맥·아이패드를 새로 사면 3개월 무료 혜택이 따라오는 경우가 잦다.
  •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부터 프리미엄까지 단계별로 나뉘고, 화질과 동시접속 인원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크다.
  • 디즈니플러스: 마블·픽사·스타워즈 IP 의존도가 높다. 이 팬층이면 체감 가성비가 좋은 편.

가족 구성원이 많고 동시접속이 필요하면 넷플릭스 상위 요금제나 디즈니플러스 번들 쪽이 유리하다. 혼자 혹은 둘이서 본다면 애플TV플러스 단일 요금제가 부담이 덜하다.

지금 볼만한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4편

  • 세브란스: 단절 – 회사와 개인의 기억을 분리하는 설정에서 출발한 SF 스릴러. 시즌 거듭할수록 세계관이 커진다.
  • 테드 래소 – 미식축구 코치가 영국 축구팀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유쾌하면서 은근히 위로가 된다.
  • 슬로우 호시스 – 첩보물인데 화려함 대신 실패한 요원들의 현실을 그린다. 마니아층이 두텁다.
  • 더 모닝 쇼 – 방송국 배경의 정치극에 가까운 드라마. 시즌마다 시의성 있는 소재를 다룬다.

넷플릭스처럼 몰아볼 목록이 산더미로 쌓여있진 않다. 그래도 이 네 작품만 정주행해도 한 달은 채워진다.

어떤 사람한테 맞는 서비스일까

매일 저녁 가볍게 볼 예능이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넷플릭스나 티빙 쪽이 낫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 몇 편을 진득하게 붙잡고 보고 싶다면 애플TV플러스가 더 맞다. 스포츠 팬이라면 MLB 프렌즈 위크데이 게임이나 F1 중계도 애플TV플러스 안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이것도 고려할 만하다.

궁금한 점 정리

Q. 애플TV플러스만 따로 가입해도 되나?
가능하다. 아이폰이 없어도 웹브라우저나 안드로이드 앱, 스마트TV 앱으로 가입해서 쓸 수 있다.

Q. 애플원이랑 뭐가 다른가?
애플원은 애플TV플러스, 애플뮤직,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애플아케이드를 묶어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구독 번들이다. 서비스 두 개 이상을 쓴다면 개별 결제보다 애플원 쪽이 싸다.

Q. 콘텐츠가 너무 적어서 금방 다 보는 거 아닌가?
신작 텀이 넷플릭스보다 긴 건 맞다. 다만 시즌제 드라마 위주라 한 작품에 오래 머무는 구조다. 정주행 리스트 관리하듯 접근하면 부족함은 덜 느껴진다.

출처: The Verge

테크가이드팀

테크가이드팀

Home-In-One 테크가이드팀은 IT 기기 비교, 소프트웨어 추천, 트러블슈팅 가이드 등 실용적인 기술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단계별 가이드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