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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우 디스크 용량 갑자기 부족해졌다면, 이 순서로 확인해보자

    윈도우 디스크 용량 갑자기 부족해졌다면, 이 순서로 확인해보자

    어제까지 멀쩡했던 C드라이브가 오늘 아침 보니 수십 GB가 사라져 있다. 작업이라곤 딱히 한 것도 없는데 말이다. 최근에는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 도중 로그 파일이 걷잡을 수 없이 쌓이면서 디스크를 순식간에 채워버린 사례까지 보고됐다. 보안 패치 하나가 오히려 저장공간을 통째로 잡아먹는 부작용을 낳은 셈이다. 원인도 모른 채 무작정 파일부터 지우다가 중요한 데이터까지 날리는 경우,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디스크 용량이 부족할 때 확인해야 할 순서를 정리해봤다.

    탐색기 용량 표시는 그대론데 왜 경고가 뜰까

    탐색기에서 눈으로 보이는 파일 크기 합계와 실제 디스크 사용량은 계산 방식이 다르다. 종종 어긋난다. 설정 > 시스템 > 저장공간으로 들어가면 앱, 임시 파일, 시스템 및 예약된 저장공간 등 항목별로 얼마나 차지하는지 막대그래프로 바로 보인다. 여기서 유독 큰 항목이 눈에 띈다면, 그게 범인일 확률이 높다. ‘기타’나 ‘시스템 및 예약된 저장공간’ 항목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면 아래 순서대로 점검해보자.

    일단 임시 파일과 브라우저 캐시부터 의심

    가장 흔한 원인은 역시 임시 파일이다. 확인할 위치는 이렇다.

    • %temp% 폴더 – 프로그램 설치나 업데이트 후 남은 잔여 파일
    • C:\Windows\Temp – 시스템 레벨 임시 파일
    • 크롬, 엣지 같은 브라우저 캐시 – 오래 안 지우면 수 GB까지 쌓인다
    • 윈도우 업데이트 다운로드 폴더(SoftwareDistribution) – 업데이트 끝나고도 삭제 안 되고 남는 경우 흔함

    이 폴더들, 대부분 지워도 시스템엔 문제없다. 다만 %temp% 안에 지금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 쓰고 있는 파일은 삭제가 안 될 수 있다. 그런 파일은 그냥 건너뛰고 진행하면 된다.

    범인이 백신일 수도 있다

    백신 프로그램은 실시간 검사 로그와 격리(quarantine) 파일을 계속 쌓아둔다. 윈도우 디펜더라면 C:\ProgramData\Microsoft\Windows Defender 경로에 로그와 격리 데이터가 저장되는데, 업데이트 버그나 설정 오류로 이 로그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사례가 실제로 있었다. 보안 패치 배포 직후 디스크가 갑자기 가득 찼다면, 백신 로그 폴더 크기부터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건 좀 어이없는 케이스인데, 보안을 지켜준다는 프로그램이 저장공간을 갉아먹는 셈이니까. 서드파티 백신을 함께 쓰고 있다면 프로그램 설정에서 로그 보관 기간을 줄이거나 격리 파일을 주기적으로 비우는 옵션을 켜두는 게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보이지 않는 용량 먹는 하마, 복원 지점과 절전 파일

    눈에 잘 안 띄는 곳에서 용량을 크게 차지하는 두 가지가 있다.

    • 시스템 복원 지점 – 디스크 정리 설정에서 보관 용량을 제한하거나 오래된 복원 지점을 삭제하면 수십 GB가 확보되기도 한다
    • hiberfil.sys(최대 절전 모드 파일) – 램 용량만큼 그대로 디스크를 차지한다. 최대 절전 모드를 안 쓴다면 명령 프롬프트에서 powercfg /hibernate off로 아예 꺼버릴 수 있다

    디스크 정리 도구로 한 번에 청소

    윈도우 기본 도구인 디스크 정리(cleanmgr)를 실행하고 ‘시스템 파일 정리’까지 체크하면 이전 윈도우 업데이트 백업, 임시 인터넷 파일, 휴지통까지 한꺼번에 정리된다. 최신 윈도우를 쓴다면 설정 > 저장공간의 Storage Sense를 켜두길 추천한다. 일정 주기로 임시 파일과 휴지통을 알아서 청소해주니, 매번 손으로 확인 안 해도 된다. 이건 진짜 켜두는 게 이득이다.

    그래도 안 줄어든다면

    위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다음을 의심해봐야 한다.

    • WinSxS 폴더 – 윈도우 구성요소 저장소인데, DISM 명령(DISM /Online /Cleanup-Image /StartComponentCleanup)으로 정리 가능하다
    • 숨김 파일 및 시스템 파일 – 탐색기 폴더 옵션에서 표시를 켜야만 보이는 대용량 로그가 숨어 있을 수 있다
    • 복구 파티션, 듀얼 부팅용 파티션 – 별도 드라이브로 잡혀 있어서 착각하기 쉽다

    정확한 원인을 잡고 싶으면 WizTree나 TreeSize 같은 무료 도구로 폴더별 용량을 트리 형태로 시각화해보는 게 훨씬 빠르다. 탐색기로 폴더 하나하나 뒤지는 것보다 몇 배는 편하다. 솔직히 이거 안 써본 사람만 손해다.

    이것도 궁금하죠?

    Q. 디스크 정리 후에도 용량이 안 늘어나요.
    A. 재부팅을 안 했다면 일단 재부팅부터. 삭제된 임시 파일 공간이 재부팅 전까지 반영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Q. 백신 로그 폴더를 그냥 지워도 되나요.
    A. 프로그램이 실행 중일 때 강제로 지우면 오류 날 수 있다. 백신 설정 안에서 로그 삭제 옵션을 이용하거나, 프로그램 종료 후 정리하는 편이 안전하다.

    Q. SSD도 이런 문제가 생기나요.
    A. HDD든 SSD든 원인은 같다. 다만 SSD는 여유 공간이 부족하면 쓰기 속도 저하가 훨씬 빨리 체감된다. 최소 10~15%는 남겨두는 게 좋다.

    결국 체크 순서는 이렇다. 임시 파일 → 백신·보안 프로그램 로그 → 복원 지점과 절전 파일 → 시스템 파일. 이 순서대로만 훑어봐도 대부분의 디스크 부족 문제는 원인을 찾아 해결할 수 있다.

    출처: Ars Technica

  • MS, 윈도우 업데이트 강제 종료…게이머들 ‘환호’

    MS, 윈도우 업데이트 강제 종료…게이머들 ‘환호’

    게임 한창 중에 화면이 꺼지며 ‘업데이트 중…’ 뜨는 상황. 발표 직전에 노트북이 갑자기 재부팅되는 상황. 윈도우 쓴다면 한 번씩은 겪었을 거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 고질적인 민폐를 드디어 손보기로 했다.

    35일짜리 ‘업데이트 스킵’ 버튼이 생긴다

    MS가 윈도우 인사이더(Dev 및 Experimental 채널) 사용자를 대상으로 업데이트 설정을 뜯어고치고 있다. 핵심은 단순하다. 최대 35일까지 업데이트를 일시 중지할 수 있다. 35일이 끝나기 전에 다시 누르면 또 35일 연장. 사실상 원하는 만큼 미룰 수 있는 구조다. 이건 솔직히 꽤 파격적이다.

    • 기존: 업데이트 준비되면 일정 시간 후 강제 재부팅
    • 변경: 35일 단위로 연기 가능, 재연장하면 사실상 무기한 미루기 가능
    • 적용 순서: 윈도우 인사이더 채널 우선 적용, 이후 일반 사용자로 확대 예정

    이전엔 업데이트가 준비되면 날짜를 며칠 미루는 선택지가 있었지만, 기한 안에는 결국 진행해야 했다. The Verge 보도를 보면, 이 기능을 기다려온 사용자가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솔직히 당연한 반응이다.

    UX가 어떻게 달라지나

    이번 변화로 가장 달라지는 건 ‘타이밍 제어권’이다. 지금까지는 MS가 정한 일정에 맞춰야 했다. 앞으로는 본인 일정에 맞출 수 있다.

    예를 들어 보면 명확하다. 온라인 게임 대회 당일, 또는 PT를 마감 직전에 손보는 상황. 예전엔 그냥 터질 수도 있었다. 갑자기 재부팅되면 저장 안 된 작업은 날아가고, 대회라면 실격이다. 이번 정책 변화로 그 리스크가 줄어든다. MS가 그동안 ‘보안’을 방패 삼아 강압적 업데이트를 밀어붙인다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왔는데, 이번엔 제대로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양날의 검이긴 하다

    물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윈도우 업데이트는 새 기능만 추가하는 게 아니다. 보안 취약점 패치, 버그 수정이 같이 들어온다. 업데이트를 너무 오래 미루면 PC가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여지가 생긴다. 이건 실제로 무시하기 어려운 위험이다.

    MS가 ’35일’이라는 상한선을 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편의성을 주되, 완전히 손을 놓게는 하지 않겠다는 의도다. 결국 사용자 몫이 커졌다. 게임 전날 밀린 업데이트 확인하는 습관 정도는 필요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편의성과 보안 사이, 균형점은 이제 각자가 찾아야 한다.

    국내 사용자, 체감 변화 클 것

    한국은 PC 게임 인구가 많고, 영상 편집·개발 등 고사양 작업을 요구하는 직종도 적지 않다. 그만큼 윈도우 업데이트로 인한 피해 사례도 잦았다. 롤 랭크 게임 중 갑자기 튕김, 영상 렌더링 중 강제 재부팅.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불만이 터져 나오던 부분이다.

    • 게이머·크리에이터: 작업 중 갑작스러운 재부팅으로 데이터가 날아가거나 경기가 끊기는 상황이 줄어든다. 직접적인 효과다.
    • 일반 직장인: 밤새 켜둔 PC가 아침에 혼자 재부팅돼 있는 황당한 경험도 방지할 수 있다.
    • 기업 IT 담당자: 사내 업데이트 일정을 좀 더 유연하게 조율할 여지가 생긴다. 업무 연속성 관리가 한결 쉬워질 가능성이 있다.

    MS가 사용자 피드백을 실제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의미가 있다. ‘보안’을 이유로 무조건 밀어붙이던 방식에서 벗어난 거다. 아직 인사이더 채널 단계지만, 일반 배포까지 이어진다면 체감 변화가 꽤 클 거다. 다음 스텝이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출처: The Verge

  • 개발자 MS 계정 잠김, 코드 서명 지키는 법

    개발자 MS 계정 잠김, 코드 서명 지키는 법

    빌드 파이프라인이 코드 서명 단계에서 멈춘다. 로그를 열면 인증서 오류뿐. MS 계정에 접속하니 “비정상적인 활동이 감지됐다”는 안내가 떠 있다. 긴급 패치를 배포해야 하는데, 계정이 잠긴 상태다.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TechCrunch가 2026년 4월 전한 바에 따르면, 오픈소스 WireGuard VPN 개발팀이 정확히 이 문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를 못 하는 상황을 겪었다. 코드 서명용 MS 계정 하나가 잠기면서 새 버전 출시가 통째로 막혔다.

    코드 서명 인증서가 묶인 계정 잠김은 단순한 로그인 불편이 아니다. 서비스 연속성 자체가 위협받는 사고다. 왜 생기는지, 어떻게 막는지, 이미 터졌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실질적인 내용을 정리했다.

    왜 갑자기 잠기는 걸까?

    MS가 계정을 잠그는 이유는 한마디로 ‘비정상적인 활동(Unusual Activity)’ 감지다. 근데 이 ‘비정상’의 기준이 생각보다 훨씬 까다롭다. 이건 좀 억울한 면이 있다.

    • 접속 환경이 갑자기 바뀔 때: 평소 한국에서만 로그인하다가 해외 클라우드 서버나 VPN을 통해 접속하면 공격 시도로 오인된다. CI/CD 파이프라인을 해외 리전으로 이전하는 타이밍에 딱 이 문제가 터진다.
    • 비밀번호가 유출 목록에 걸릴 때: 내 비밀번호가 다른 서비스에서 털린 데이터베이스와 일치하면, MS는 예방 차원에서 그냥 잠가버린다. 여러 서비스에 비슷한 비밀번호를 돌려쓰는 습관이 있다면 이게 진짜 위험하다.
    • 자동화 알고리즘의 오탐: 대부분의 계정 잠금은 사람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AI 기반 알고리즘이 결정한다. 단시간에 API를 여러 번 호출하는 정상적인 빌드 작업을 공격으로 잘못 읽는 경우가 꽤 있다.

    결정적으로, 이 조치는 사전 경고 없이 이뤄진다. 어느 날 아침에 갑자기 로그인이 안 되는 것이다.

    서명용 계정이 잠기면 파장이 다르다

    모든 계정 잠김이 같은 건 아니다. 코드 서명 인증서가 붙어 있는 계정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코드 서명은 “이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만든 것이고, 이후 변조되지 않았다”는 디지털 인감이다. 윈도우 환경에서 이 서명이 없으면 사용자 화면에 ‘알 수 없는 게시자’ 경고가 뜨거나, SmartScreen이 실행 자체를 차단해버린다. 서명 있는 프로그램과 없는 프로그램, 사용자 반응은 완전히 다르다.

    계정이 잠기면 인증서 갱신도, 새 버전 서명도 불가능해진다. 긴급 보안 패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계정이 잠겨 있다면? 배포 못 한다. 피해는 사용자에게 간다. 더 나쁜 시나리오도 있다. 공격자가 이 계정을 탈취해 악성코드에 정상 서명을 찍어 뿌린다면 — 보안 사고가 아니라 재앙 수준이다.

    개인 계정에 묶어두면 안 되는 이유

    “이건 김대리 계정으로 관리하고 있어.” 아직도 이런 팀이 있다면, 솔직히 시한폭탄이다. 특정 개인의 계정에 코드 서명 같은 핵심 자산을 걸어두면, 그 사람이 퇴사하거나 휴가 가거나 계정이 잠기는 순간 전체 배포가 멈춘다는 뜻이다. 조직 차원의 관리 체계가 없으면 버티지 못한다.

    • 조직(Organization) 계정으로 전환: 개인 계정 대신 회사 차원의 조직 계정을 만들어 관리해야 한다. 관리자 권한을 2~3명에게 나눠두고, 한 명이 자리를 비워도 시스템이 돌아가는 구조가 핵심이다.
    • 최소 권한 원칙(Principle of Least Privilege): CI/CD 파이프라인에는 거기에 필요한 권한만 가진 서비스 계정(Service Principal)을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 팀원 전원에게 관리자 권한을 주는 건 편해 보이지만 위험하다.
    • 접근 로그 기록: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인증서 관련 작업에 접근했는지 로그가 남아 있어야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추적이 안 되면 수습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계정 잠김 예방 체크리스트

    사고 후 수습보다 예방이 비용이 훨씬 적다. 아래 항목들은 반드시 점검하고 적용해야 한다.

    • 앱 기반 MFA 사용: SMS 인증은 SIM 스와핑 공격에 취약하다. Microsoft Authenticator나 Google Authenticator 같은 앱 기반 OTP로 바꿔야 한다. 그리고 복구 코드는 비밀번호 관리자, 오프라인 문서, 팀 공용 금고 등 여러 곳에 반드시 백업해둬야 한다. 휴대폰 분실 시 복구 코드가 없으면 답이 없다.
    • 코드 서명 전용 계정 분리: 코드 서명용 MS 계정은 이메일이나 Office 365 용도로 쓰는 계정과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 자주 쓰는 계정일수록 피싱이나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올라간다. 섞어 쓰면 안 된다.
    • 고유한 비밀번호: 다른 어떤 서비스에서도 쓰지 않는 길고 복잡한 비밀번호. 기본 중의 기본인데 여전히 많이 지켜지지 않는다. 팀 차원에서 1Password나 Bitwarden 같은 비밀번호 관리 도구를 도입하는 걸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 신뢰할 수 있는 IP/장치 등록: 가능하다면 특정 IP 대역이나 등록된 장치에서만 계정에 접근하도록 추가 설정을 걸어두는 것도 방어선이 된다.

    이미 잠겼다면 — 복구 절차 A to Z

    예방에 실패했다면 침착하게. 단, 착각하면 안 된다. 고객센터 전화 한 통으로 풀리는 문제가 아니다.

    1. 공식 계정 복구 양식 제출: MS가 제공하는 공식 복구 양식을 작성해야 한다. 계정 생성 시기, 과거에 썼던 비밀번호, 최근에 보낸 이메일 제목 등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상세하게 적어야 한다.
    2. 지속적으로 문의 업데이트: 자동화된 답변만 계속 올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문의(Ticket)를 계속 업데이트해야 한다. 개발자 계정이고, 코드 서명 문제로 제품 배포 자체가 막혔다는 긴급성을 명확히 전달하는 게 포인트다.
    3. 공식 서류 준비: 사업자등록증, 법인 서류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미리 준비해두면 대응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복구 기간은 빠르면 며칠, 길면 몇 주다. 그 기간 동안 서비스 배포가 멈춘다. 한 번이라도 경험해보면 예방의 필요성을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어진다.

    자주 묻는 것들

    Q. YubiKey 같은 하드웨어 보안 키를 쓰면 안전한가요?
    훨씬 안전하다. FIDO2 기반 하드웨어 키는 피싱에 거의 완벽하게 저항하고, 지금 쓸 수 있는 MFA 수단 중 가장 강력한 축에 든다. 조직 차원에서 도입을 검토할 가치가 있다. 다만 키 분실이나 파손에 대비한 복구 계획은 별도로 세워둬야 한다. 키 하나에만 의존하다 잃어버리면 그게 또 잠금 사태로 이어진다.

    Q. Azure Key Vault 같은 서비스가 도움이 될까요?
    도입할 가치가 충분하다. 코드 서명 인증서와 개인 키를 개인 PC나 빌드 서버가 아닌 Azure Key Vault나 AWS KMS 같은 클라우드 기반 HSM(하드웨어 보안 모듈)에 보관하는 건 현대적인 접근 방식이다. 개인 계정 잠금 문제에서 상당 부분 자유로워지고, 접근 제어와 감사 기능도 훨씬 세밀하다. 규모 있는 팀이라면 이쪽으로 가는 게 맞다.

    개발자 계정 하나가 전체 서비스 배포를 막는다. 개인의 부주의 문제로만 볼 게 아니라, 조직 전체의 보안 인프라 문제로 봐야 한다. 체계 없이는 같은 일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