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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이어 헤드폰 고르는 법,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해봤다

    오버이어 헤드폰 고르는 법,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해봤다

    지하철에서도, 카페에서도 큼지막한 헤드폰을 목에 걸고 다니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어폰 하나면 충분하다고 여기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다. 애플이 에어팟 맥스로 불을 지폈고, 소니와 보스가 곧바로 맞불을 놓더니, 이제는 삼성까지 이 시장에 들어올 채비를 하는 모양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 코드 안에서 ‘갤럭시 H1’이라는 이름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정식 출시까지는 한참 남았다는 얘기도 함께. 코드명 하나 나왔다고 신제품만 기다릴 필요는 없다. 지금 살 수 있는 제품 기준으로, 오버이어 헤드폰 고를 때 뭘 봐야 하는지부터 정리해본다.

    오버이어 헤드폰이 다시 뜨는 이유

    몇 년 전만 해도 무선 이어폰이 대세였다. 콩알만 한 크기에 노이즈캔슬링까지 되니, 부피 큰 헤드폰은 곧 사라질 것 같았다. 그런데 배터리, 착용감, 음질. 이 세 가지에서 헤드폰이 여전히 앞서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재택근무나 카페 작업이 늘면서 장시간 써도 귀가 아프지 않은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고, 비행기나 지하철 소음을 확실히 차단하고 싶은 수요도 꾸준하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을 열어젖혔고 소니, 보스, 젠하이저가 각자 강점을 내세워 경쟁 중이다. 여기에 삼성마저 참전을 준비한다니, 시장 분위기 자체가 바뀌는 느낌이다.

    오버이어 vs 인이어, 뭐가 다를까

    둘 중 뭘 살지 고민이라면 다섯 가지만 비교해보면 답이 빨리 나온다.

    • 음질: 드라이버가 큼직해서 저음 표현과 공간감에서 유리하다.
    • 착용감: 귀에 꽂지 않고 얹는 방식이라 장시간 써도 압박감이 덜하다.
    • 노이즈캔슬링: 귀 전체를 감싸는 구조 덕분에 물리적 차단 효과가 인이어보다 크다.
    • 휴대성: 부피가 크고 무거워 가방 자리를 꽤 차지한다. 이건 감수해야 할 부분.
    • 가격: 프리미엄 라인은 40만~60만 원대. 인이어보다 확실히 비싸다.

    노이즈캔슬링, 스펙표 숫자만 믿지 말 것

    제조사가 내세우는 ‘dB 차단 수치’는 실험실 기준이다. 실제 체감과 다를 때가 은근히 많다. 매장에서 직접 써보거나, 리뷰 영상에서 지하철이나 카페 같은 실제 환경 테스트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요즘 나오는 모델은 주변 소음 크기에 맞춰 차단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ANC를 갖췄고, 버튼 하나로 바깥소리를 들여오는 주변음 모드도 기본으로 들어간다. 다만 바람 많이 부는 야외에서 유독 소음이 심하게 들리는 제품도 있다. 출퇴근길에 야외 이동이 잦다면 바람 소음 처리 성능도 후기에서 따로 찾아보길 권한다.

    음질을 가르는 건 드라이버, 그리고 코덱

    오버이어 헤드폰은 보통 40mm 이상의 드라이버를 쓴다. 그래서 인이어보다 저음이 훨씬 두툼하게 나온다. 다만 드라이버 크기만으로 음질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어떤 블루투스 코덱을 지원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안드로이드 기기라면 소니의 LDAC나 퀄컴 aptX를 지원하는 모델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주고, 아이폰이라면 AAC 코덱 지원 여부가 관건이다.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원한다면 헤드 트래킹을 지원하는 공간 음향 기능이 있는지도 확인해두자.

    배터리와 충전 방식, 은근히 실사용을 가른다

    노이즈캔슬링을 켜고 끄는 상태에 따라 배터리 지속시간이 크게 갈린다. 구매 전에는 ANC를 켠 상태 기준 사용 시간을 확인해야 실제 체감과 차이가 적다. 요즘 나오는 모델은 대부분 USB-C 고속충전을 지원해서, 5~10분만 충전해도 몇 시간을 더 쓸 여지가 있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됐을 때 유선 연결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지, 케이블이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는지. 사소해 보여도 이런 것들이 실사용을 가른다. 구매 전 체크리스트에 꼭 넣어두자.

    삼성 생태계 쓴다면 이 대목은 눈여겨볼 만하다

    IT매체 샘모바일이 갤럭시 웨어러블 앱 코드를 분석해 전한 바에 따르면, 삼성이 ‘갤럭시 H1’이라는 이름의 오버이어 헤드폰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담겨 있었다. 출시 시점은 2027년쯤으로 거론된다. 사실이라면 삼성이 내놓는 첫 오버이어 헤드폰이자, 에어팟 맥스를 정조준한 제품이 되는 셈이다. 갤럭시 버즈 라인업과 자동 전환, 공간 음향 연동 같은 기능이 함께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직은 앱 코드에서 흔적이 발견된 단계일 뿐, 세부 스펙이나 정식 출시 여부는 확정된 게 없다. 갤럭시 생태계를 쓰면서 지금 당장 오버이어 헤드폰이 필요하다면, 신제품을 기다리기보다는 갤럭시 버즈나 타사 제품으로 먼저 채우고 나중에 갈아타는 편이 현실적이다.

    예산별로 뭘 사면 좋을까

    가격대에 따라 고를 만한 제품군을 세 단계로 나눠봤다.

    • 10만~20만 원대: 안커 사운드코어, JBL 라인업이 가성비로 강세다. ANC 성능은 기본기 수준이지만 일상 사용엔 부족함이 없다.
    • 25만~40만 원대: 소니 WH-1000XM 시리즈, 보스 QC 시리즈가 이 구간 대표주자다. ANC와 음질 밸런스가 가장 좋은 가격대로 꼽힌다.
    • 50만 원 이상: 에어팟 맥스, 젠하이저 모멘텀처럼 마감과 재질까지 신경 쓴 프리미엄 라인이 자리한다.

    결국 지금 살 헤드폰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코드명이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써보고 귀에 맞는 착용감과 실사용 배터리 시간을 기준으로 고르는 게 맞다. 삼성 갤럭시 H1은, 그때 가서 비교군에 추가해도 늦지 않다.

    출처: The Verge

  • 아이폰에 스파이웨어 경고 알림 떴다면, 당황하지 말고 이 순서대로

    아이폰에 스파이웨어 경고 알림 떴다면, 당황하지 말고 이 순서대로

    2021년부터 애플은 자사 기기 사용자에게 국가 배후 스파이웨어 공격 대상이 됐을 가능성을 알리는 알림을 보내고 있다. 처음엔 이메일과 아이메시지 정도였는데, 요즘은 잠금 화면에 바로 뜨는 푸시 알림으로도 받는다. 문제는 이걸 실제로 받아본 사람이 워낙 적다는 것. 막상 화면에 뜨면 뭘 눌러야 할지, 무시해도 되는 건지 다들 헷갈려 한다. 애플 위협 알림 시스템이 정확히 뭔지부터, 알림을 받았을 때 움직이는 순서, 알림 없이 감염 여부를 스스로 확인하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했다.

    애플 위협 알림이란 정확히 뭔가

    애플의 위협 알림(Threat Notification)은 흔한 악성코드 경고나 스미싱 문자와는 결이 다르다. NSO 그룹의 페가수스처럼 정부 정보기관이나 정부 계약 업체가 만든 고가의 표적형 스파이웨어가 특정 계정을 노렸다는 신호를 애플이 자체 위협 인텔리전스로 포착했을 때만 보낸다. 어떤 탐지 기법을 썼는지, 배후가 어느 국가인지는 애플도 공개하지 않는다. 기법이 알려지는 순간 공격자가 바로 우회로를 찾아내기 때문이다. 알림은 아이폰 잠금 화면 푸시, 아이메시지, 등록된 이메일, 그리고 appleid.apple.com 로그인 시 뜨는 배너까지 여러 경로로 동시에 온다.

    받을 확률이 높은 사람은 따로 있다

    일반 사용자가 이 알림을 받을 일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 발송 대상은 이런 쪽이다.

    • 인권 활동가, 언론인, 반체제 인사
    • 정치인과 외교관, 정부 고위 관계자
    • 대기업 임원이나 국가 안보와 관련된 업무 종사자
    • 분쟁 지역 취재 기자나 NGO 활동가

    이런 직군이 아닌데 알림을 받았다면 순서를 바꿔서 생각해야 한다. 진짜 알림보다는 피싱을 먼저 의심하고, 진위부터 확인하는 게 맞다.

    진짜 알림인지, 피싱인지 구별하는 법

    애플 위협 알림은 비밀번호나 인증코드를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링크를 눌러 뭔가 다운로드하라고도 하지 않는다. 알림을 받았다면 메시지 속 링크는 누르지 말고, 사파리를 직접 열어 appleid.apple.com에 접속해 로그인해보자. 진짜라면 계정 페이지 상단에 똑같은 경고 배너가 떠 있어야 한다. 배너는 없는데 문자나 메일로만 급하게 클릭을 재촉한다면, 그건 십중팔구 이 알림 시스템을 흉내 낸 피싱이다.

    알림을 받았다면 이 순서로

    • iOS를 최신 버전으로 즉시 업데이트한다. 스파이웨어 대부분은 패치 안 된 취약점을 파고든다.
    • 설정에서 잠금 모드(Lockdown Mode)를 켠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 애플 계정 2단계 인증과 복구 키를 다시 점검한다.
    • Citizen Lab, Access Now 디지털 보안 헬프라인처럼 스파이웨어 포렌식 경험이 있는 단체에 연락한다.
    • 위험도가 정말 높다면 기기를 초기화하고 새 기기로 이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잠금 모드, 어디까지 막아주나

    잠금 모드는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잠금 모드에서 켠다. 켜는 순간 메시지 앱에서 링크 미리보기와 대부분의 첨부파일 형식이 막히고, 웹 브라우징에서는 복잡한 자바스크립트 기능 일부가 꺼진다. 기기가 잠긴 상태에서는 케이블을 통한 유선 데이터 연결도 차단된다. 페이스타임은 이전에 통화한 적 있는 상대에게서만 걸려온다. 솔직히 일상적으로 쓰기엔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그래도 표적 공격 위험이 실제로 있는 직군이라면 감수할 가치는 충분한 트레이드오프다.

    알림 없이도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페가수스급 고급 스파이웨어는 배터리 급감이나 발열 같은 눈에 띄는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 그래도 확인해보고 싶다면 국제앰네스티가 만든 오픈소스 도구 MVT(Mobile Verification Toolkit)를 써볼 만하다.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해 백업 파일을 뽑아낸 뒤, 알려진 스파이웨어 지표(IOC)와 대조해 감염 흔적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다만 커맨드라인 기반이라 진입장벽이 있고, 결과 해석에도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 혼자 판단하기 어렵다면 앞서 말한 디지털 보안 헬프라인에 파일을 넘기고 분석을 맡기는 편이 안전하다.

    실제로 많이 묻는 질문들

    Q. 안드로이드에서도 이 알림을 받을 수 있나?
    구글도 비슷한 정부 배후 공격 경고 시스템을 운영한다. 지메일 계정에 경고 배너가 뜨는 방식인데, 발송 경로만 다를 뿐 목적은 똑같다.

    Q. 알림 뜬 뒤 바로 초기화하면 증거가 사라지지 않나?
    포렌식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초기화 전에 반드시 전체 백업부터 떠둬야 한다. 백업 안에 감염 흔적이 남아 있어야 나중에 MVT 같은 도구로 분석할 수 있다.

    Q. 회사 지급 아이폰인데 알림이 왔다면?
    개인 기기가 아니어도 절차는 똑같다. IT 보안팀에 즉시 알리고, 회사 MDM(모바일 기기 관리) 정책에 따라 원격 점검이나 격리 조치를 받는 게 우선이다.

    출처: TechCrunch

  • 픽셀 카메라 vs 아이폰 카메라, 나한테 맞는 건 어느 쪽

    픽셀 카메라 vs 아이폰 카메라, 나한테 맞는 건 어느 쪽

    스마트폰 카메라 스펙표에 적힌 화소 숫자, 이제 큰 의미 없다. 요즘 카메라 실력을 가르는 건 렌즈 크기가 아니라 촬영 후 사진을 매만지는 AI 알고리즘 쪽이다. 구글과 애플은 이 지점에서 완전히 다른 길을 걷는다. 어느 쪽이 나한테 맞는 폰인지 고르기 전에, 두 진영의 접근 방식 차이부터 짚어보면 선택이 한결 쉬워진다.

    픽셀 카메라, 무기는 렌즈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구글 픽셀 시리즈는 오래전부터 센서 스펙보다 촬영 후 처리 과정에 공을 들여왔다. 사진 한 장을 찍을 때 여러 프레임을 동시에 합성해 노이즈를 줄이고 디테일을 살리는 방식. 이 덕분에 저가형 센서를 쓰고도 상위 기종 못지않은 결과물을 뽑아낸다. 최근 신형 픽셀에는 촬영 중 원하는 대상만 골라 배경을 바꾸거나, 인물 표정과 구도를 자동으로 합성해 최적의 한 장을 만들어주는 기능까지 들어갔다. 촬영과 보정이 사실상 한 번에 끝나는 셈.

    아이폰은 색감과 일관성으로 승부한다

    애플은 반대다. 색 재현력기종 간 일관성을 앞세운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은 기종이 바뀌어도 톤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딥퓨전과 스마트 HDR을 거쳐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색감을 유지한다. 여기에 프로RAW 촬영을 지원해서 라이트룸 같은 편집 앱에서 후보정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유리하다. 인물 사진이나 음식 사진을 SNS에 바로 올리기보다 색감을 직접 만지는 걸 좋아한다면, 아이폰 쪽이 편하다.

    야간 사진, 둘 중 뭐가 더 밝게 나올까

    어두운 곳에서는 차이가 확연하다. 픽셀의 나이트 사이트 계열 기능은 여러 장의 저노출 사진을 합쳐 별빛까지 잡아낼 정도로 밝은 결과물을 만든다. 최근 버전은 셔터를 누르자마자 바로 밝은 미리보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화해서, 예전처럼 몇 초씩 가만히 기다릴 필요가 줄었다. 반면 아이폰의 나이트 모드는 결과물이 상대적으로 어둡다. 대신 실제 눈으로 본 것과 비슷한 톤을 유지하는 편이라, 과하게 밝히지 않은 사진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이쪽이 자연스럽다. 결국 취향 차이다. 어느 한쪽이 무조건 우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사진 속 불청객 지우기, 매직 이레이저 vs 클린업

    여행 사진에 자꾸 등장하는 낯선 행인, 배경에 걸린 전깃줄처럼 지우고 싶은 요소들. 두 진영 모두 AI로 처리한다. 픽셀의 매직 이레이저는 원하는 영역을 손가락으로 문지르기만 하면 배경을 채워 자연스럽게 지워준다. 최근에는 사진 전체를 다시 그리다시피 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애플도 클린업이라는 비슷한 기능을 사진 앱에 넣었는데, 처리 속도와 결과물의 자연스러움에서는 아직 픽셀 쪽이 한 걸음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두 기능 모두 배경이 복잡한 사진에서는 티가 나는 경우가 있다. 지우려는 대상 뒤 배경이 단순할수록 결과가 깔끔하다.

    영상과 브이로그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사진이 아니라 영상 위주로 폰을 쓴다면 고려할 부분이 늘어난다. 픽셀 신형에는 화면에 대본을 띄워주는 프롬프터 기능이 카메라 앱 안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별도 앱 없이 유튜브나 릴스용 촬영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아이폰은 시네마틱 모드로 초점을 자동으로 옮겨주는 영화 같은 심도 표현이 강점이다. 손떨림 보정과 색보정 일관성도 여전히 준수하다. 짧은 브이로그를 자주 찍는다면 픽셀의 프롬프터가, 결과물의 완성도를 우선한다면 아이폰의 시네마틱 모드가 더 끌린다.

    결국 나한테 맞는 건 어느 쪽일까

    단순 스펙 비교보다 평소 사용 습관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낫다.

    • 보정 없이 찍자마자 SNS에 올리고 싶다 → 픽셀이 유리하다. AI가 알아서 밝고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 사진을 직접 편집하고 색감을 다듬는 걸 좋아한다 → 아이폰의 RAW 촬영과 자연스러운 색감이 편하다.
    • 사진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자주 지운다 → 픽셀의 AI 지우기 기능이 한 수 위다.
    • 브이로그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 → 픽셀의 프롬프터, 아이폰의 시네마틱 모드를 각각 확인해보는 게 좋다.
    • 야간 촬영이 잦다 → 밝기를 우선하면 픽셀, 자연스러운 톤을 원하면 아이폰.

    두 브랜드 모두 매년 카메라 앱에 새 AI 기능을 얹는 추세라 격차는 계속 좁혀지는 중이다. 당장의 기능 목록보다 평소 사진을 어떻게 찍고 어떻게 쓰는지 먼저 따져보는 편이, 후회 없는 선택으로 이어진다. 와이어드 보도에 의하면 구글은 최근 픽셀 11 시리즈에 이런 카메라 트릭들을 대거 추가했다고 한다.

    출처: Wired

  • 아이폰 구매 타이밍, 언제 사야 안 손해볼까

    아이폰 구매 타이밍, 언제 사야 안 손해볼까

    아이폰 신제품이 9월 한 날짜에 우르르 쏟아지던 시절, 이제 옛말이다. 프로 모델은 가을에 먼저 풀리고 기본형은 해를 넘겨서야 나오는 패턴이 잦아지면서 “지금 사도 되나” 묻는 사람이 확 늘었다. 매년 똑같이 겪는 이 타이밍 눈치싸움, 원리 한 번 잡아두면 다음엔 고민이 훨씬 짧아진다.

    왜 한 번에 안 터뜨리나

    제조사 입장에서 전 라인업을 같은 날 쏟아내는 거, 사실 보기보다 훨씬 부담스러운 일이다. 신형 칩셋 수율,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 카메라 모듈 조달까지 부품 스케줄이 모델마다 제각각이라 한 번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요 몇 년 새 플래그십을 먼저 내놓고 보급형이나 파생 모델은 몇 달 뒤에 순차 출시하는 방식이 자리를 잡았다. 삼성이나 구글도 이미 써온 전략이라, 사실 새삼스러운 얘기는 아니다.

    제조사로서는 생산 라인 부담을 나누고, 부품 수급 문제로 출시 전체가 통째로 밀리는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를 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헷갈린다. 그런데 뒤집어보면 원하는 라인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도 짤 수 있다는 뜻이다.

    프로냐 기본형이냐, 진짜 갈리는 지점

    출시 때마다 프로와 기본형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 한둘이 아니다. 가격 차이만큼 실제로 체감이 되는지가 늘 관건인데, 보통 갈리는 지점은 이렇다.

    • 디스플레이 주사율: 프로 모델은 120Hz 고주사율, 기본형은 60Hz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 카메라 화질과 줌: 망원 렌즈, 센서 크기, 야간 촬영 성능. 이 셋은 프로 쪽이 확실히 앞선다.
    • 프로세서와 램: 같은 세대라도 최신 칩과 넉넉한 램은 프로 라인부터 먼저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 소재와 마감: 티타늄이냐 일반 알루미늄이냐, 마감재 차이도 은근히 크다.
    • 가격: 프로 라인이 기본형보다 30~50만 원 이상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솔직히 여기서 갈린다. 게임이나 고화질 촬영을 자주 안 한다면 기본형만으로도 꽤 만족스럽다. 반대로 카메라나 화면 부드러움에 예민한 편이라면, 프로 쪽을 택하는 게 후회가 적다.

    사도 되는 시점 vs 버텨야 하는 시점

    구매 타이밍, 기준으로 삼을 만한 패턴은 대략 이렇다.

    • 출시 직후(1~2개월 이내): 초기 물량 부족으로 배송이 밀리고, 가격 할인도 거의 없는 시기다. 최신 기능이 꼭 필요한 게 아니면 서두를 이유가 없다.
    • 출시 3~6개월 차: 초기 물량 이슈가 풀리고 재고가 안정되는 시기. 통신사 프로모션이나 카드사 할인이 붙기 시작해서 실속 있게 사기 좋은 구간이다.
    • 다음 세대 출시 직전(보통 6~12개월 차): 이월 물량 할인 폭이 가장 커지는 시기다. 최신 모델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이때가 체감 가성비 최고점.

    다만 기본형과 프로의 출시 시점이 어긋나는 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프로 라인이 먼저 풀리고 기본형이 몇 달 늦게 나오는 구조라면, 기본형을 노리는 사람은 자연스레 대기 기간이 늘어나는 셈이다. 급할 게 없다면 정식 출시 발표 전까지 쓰던 폰을 조금 더 버티다 넘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자급제냐 통신사냐, 계산기 두드려보면

    구매 채널에 따라 최종 가격 차이, 생각보다 꽤 벌어진다.

    • 자급제: 정가로 사는 대신 통신사 약정이나 결합 조건에서 자유롭다. 알뜰폰 요금제랑 묶으면 월 통신비가 확 줄어서, 길게 보면 유리한 편이다.
    • 통신사 구매: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 할인이 적용되지만, 2년 약정이 묶이고 특정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 번호이동 시세: 통신사끼리 경쟁 붙는 시기엔 온라인 성지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큰 폭의 페이백이 뜨기도 한다. 다만 시세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조건도 복잡해서, 발품은 각오해야 한다.

    요금제를 자주 바꾸는 편이거나 자급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자급제와 알뜰폰 조합, 결합 할인이나 가족 요금제 혜택이 큰 집이라면 통신사 구매 쪽이 더 이득이다.

    이월 모델, 싸게 잡는 요령

    신형이 나오는 시점에 맞춰 전작 가격이 뚝 떨어지는 흐름, 이걸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다.

    • 신제품 출시 발표 직후 2~3주 안에 전작 재고 할인이 가장 크게 풀린다.
    • 공식 스토어보다 오픈마켓이나 리퍼비시 인증 제품에서 가격 편차가 더 크게 벌어진다.
    • 배터리 성능이 걱정된다면 배터리 최대 용량 수치를 꼭 확인하고, 90% 이상인 제품 위주로 고르는 게 안전하다.
    • 중고 거래는 IMEI 조회로 분실·도난 이력을 먼저 확인한 뒤 진행하는 게 기본이다.

    한두 세대 지난 모델이라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 기간이 넉넉히 남아 있다면, 성능 걱정 없이 오래 쓰는 선택지로 충분하다. 이 정도면 굳이 최신 모델을 고집할 이유가 없을 때도 많다.

    결국 나는 언제 사야 하나

    판단 기준은 결국 이렇게 좁혀진다.

    • 최신 기능이 꼭 필요하다 → 출시 초기에 구매하고, 대신 프리미엄 가격은 감수한다.
    •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본다 → 다음 세대 출시 직전 이월 할인 타이밍을 노린다.
    • 카메라·화면 체감이 중요하다 → 프로 라인, 아니라면 기본형으로 충분하다.
    • 통신비까지 아끼고 싶다 → 자급제와 알뜰폰 조합을 우선 고려한다.

    출시 일정이 매년 달라진다고 조급해할 이유는 없다. 라인업별 출시 시점이랑 내 사용 패턴, 이 둘만 맞춰봐도 매번 똑같은 고민 반복 안 하고 합리적인 타이밍에 지갑을 열 수 있다.

    출처: The Verge

  • 아이폰 사진,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는 법 (딥페이크 판별 가이드)

    아이폰 사진,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는 법 (딥페이크 판별 가이드)

    SNS를 넘기다 보면 사진 한 장에 손가락이 멈출 때가 있다. 그림자 방향도 맞고 화질도 흠잡을 데 없는데, 뭔가 찜찜하다. 요즘 생성형 AI로 만든 가짜 사진들이 딱 이렇다. 육안으로는 진짜와 구별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까지 왔다는 게 문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애플이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실제 촬영’ 인증 표시를 심는 기능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름은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 이게 실제로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지금 당장 사진 한 장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정리해봤다.

    가짜 사진이 이렇게까지 늘어난 이유

    미드저니, 달리, 스테이블 디퓨전 같은 이미지 생성 AI가 몇 년 사이 무섭게 좋아졌다. 예전엔 손가락 개수가 여섯 개거나 배경이 뭉개져서 금방 티가 났다. 요즘 나온 모델은 인물 사진 수준에서도 원본과 거의 구분이 안 된다. 문제는 이런 이미지가 뉴스 속보, 재난 현장, 정치인 발언 조작 같은 데 그대로 악용된다는 것. 사람이 눈으로 판별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보는 게 맞다.

    제일 만만한 방법, EXIF 메타데이터부터 까보기

    사진 파일에는 촬영 기기, 촬영 시각, 조리개 값, GPS 좌표 같은 정보가 EXIF 메타데이터 형태로 담긴다. 컴퓨터에서는 파일 속성에서, 아이폰에서는 사진 앱의 정보 보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에 카메라 모델명이 남아있다면 최소한 어떤 기기로 찍혔는지는 짐작이 간다.

    • 윈도우: 사진 우클릭 → 속성 → 세부 정보 탭
    • 맥: 사진 앱에서 정보 보기(Command+I)
    • 온라인 도구: exif.tools, Jeffrey’s EXIF Viewer 등에 업로드

    다만 한계가 뚜렷하다.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순간 대부분의 플랫폼이 용량을 줄이면서 EXIF 데이터를 통째로 지워버린다. 생성 AI로 만든 이미지도 가짜 EXIF 값을 얼마든지 심을 수 있다. 메타데이터가 있다고 진짜라는 보장, 그런 거 없다.

    C2PA 콘텐츠 크리덴셜, 요즘 업계가 미는 표준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BBC, 뉴욕타임스 등이 참여한 콘텐츠 진위성 연합(C2PA)이 만든 표준이 있다. 사진이나 영상 파일에 암호화 서명을 심어서 언제, 어떤 기기로 촬영됐고 이후 어떤 편집을 거쳤는지 이력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이 서명은 ‘콘텐츠 크리덴셜’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미지의 픽셀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서명이 깨지도록 설계돼 있어서 단순히 지우거나 위조하기가 까다롭다.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에는 이미 이 기능이 들어가 있다. 확인은 verify.contentauthenticity.org 같은 사이트에 파일을 업로드해보면 끝이다.

    애플이 준비 중이라는 사진 출처 인증, 정체가 뭐길래

    iOS 베타 코드에서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라는 시스템 흔적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촬영하는 순간 사진에 출처 정보를 암호화된 형태로 함께 기록해서, 나중에 그 사진이 실제로 아이폰 카메라로 찍혔는지 검증하도록 만드는 구조로 알려졌다. C2PA 표준과 결이 비슷하다. 애플도 결국 같은 생태계에 합류하는 모양새다. 아직 정식 발표 전이라 세부 스펙은 유동적이지만, 방향성 자체는 카메라 제조사들이 공통으로 가고 있는 흐름과 일치한다.

    구글이랑 삼성은 벌써 하고 있다

    구글은 픽셀 카메라에서 ‘이 사진 정보’ 기능으로 AI 편집 여부를 표시한다. 이미지 생성 모델 결과물에는 SynthID라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심는다. 삼성 갤럭시도 생성형 편집 기능을 쓴 사진에는 워터마크와 메타데이터 태그를 자동으로 붙인다. 애플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 대열에 뒤늦게 합류하는 셈. 스마트폰 제조사 대부분이 결국 비슷한 방향으로 수렴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검증법 세 가지

    완벽한 표준이 자리 잡기 전까지는 아래 방법들을 조합해서 쓰는 게 현실적이다.

    • 역방향 이미지 검색: 구글 이미지 검색이나 틴아이(TinEye)에 사진을 올려서 같은 이미지가 이전에 다른 맥락으로 쓰인 적 있는지 확인한다.
    • AI 탐지 툴: Hive Moderation, AI or Not 같은 서비스가 이미지의 생성 확률을 점수로 보여준다. 100% 정확하지는 않고 오탐도 잦다. 참고용으로만 쓰는 게 안전하다.
    • 콘텐츠 크리덴셜 확인: 어도비나 뉴스 매체가 배포한 사진이라면 verify.contentauthenticity.org에서 서명을 조회해본다.

    세 가지를 각각 따로 믿기보다 교차 검증하는 게 오탐을 줄이는 핵심이다.

    자주 묻는 것들

    Q. 콘텐츠 크리덴셜 워터마크도 지우면 그만 아닌가?
    A. 스크린샷으로 다시 찍거나 압축을 심하게 하면 서명이 깨지는 경우가 실제로 있다. 다만 서명이 사라지면 ‘검증 불가’ 상태로 표시된다. 워터마크가 없는 사진 자체가 하나의 신호가 되는 셈이다.

    Q. 안드로이드에서도 아이폰과 비슷한 기능을 쓸 수 있나?
    A. 일부 픽셀 기종이 유사한 기능을 지원한다. C2PA 표준 자체가 특정 제조사에 묶여 있지 않아서 삼성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도 채택할 여지가 있다.

    Q. EXIF 정보만 봐도 충분한가?
    A. 참고 자료 정도로만 쓰는 게 좋다. 편집 도구로 얼마든지 조작 가능한 값이라 단독 근거로 삼기엔 부족하다.

    정답은 없다, 결국 교차 확인뿐

    기술이 아무리 정교해져도 워터마크나 메타데이터 하나로 진위를 100% 가려낼 방법은 아직 없다. 카메라 제조사들이 촬영 시점부터 서명을 심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맞다. 다만 표준이 자리 잡고 모든 플랫폼이 이를 지원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때까지는 역방향 검색, 메타데이터 확인, 콘텐츠 크리덴셜 조회를 습관처럼 같이 쓰는 수밖에 없다.

    출처: The Verge

  • 무선 이어폰 추천 비교기, 애플 소니 보스는 뭐가 다른가

    무선 이어폰 추천 비교기, 애플 소니 보스는 뭐가 다른가

    지하철 옆자리 사람 귀부터 보게 된다. 하얀 콩나물 모양이면 에어팟, 은색 로고가 반짝이면 보스, 각진 케이스에 담겨 있으면 갤럭시 버즈다. 무선 이어폰 시장이 원래 이렇게 브랜드마다 색깔이 뚜렷한데요, 막상 사려고 스펙표를 펼치면 얘기가 달라진다. 노이즈캔슬링 수치에 배터리 시간, 코덱 이름까지 빼곡한데 뭐가 더 나은 건지 감이 잘 안 오거든요. 그래서 기준별로 브랜드를 나눠 정리해봤다.

    고를 때 진짜 봐야 할 건 5가지뿐

    스펙표엔 숫자가 잔뜩 있지만 체감에 실제로 영향을 주는 항목은 생각보다 적다.

    • 착용감: 귀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반나절만 껴도 아프면 음질 좋아봤자 소용없다.
    • 노이즈캔슬링(ANC):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자주 쓴다면 여기서 체감 차이가 제일 크게 갈린다.
    • 배터리 지속시간: 이어폰 자체 재생시간과 케이스 포함 총 사용시간, 이 둘은 따로 봐야 한다.
    • 코덱 지원: 아이폰은 AAC, 안드로이드는 aptX나 LDAC 지원 제품이 음질 손실이 덜하다.
    • 방수 등급: 운동용이라면 IPX4 이상은 기본으로 확인해야 한다.

    아이폰 쓴다면 고민할 것도 없다, 에어팟

    에어팟 프로 계열은 사실 이어폰 자체 성능보다 생태계 연동이 진짜 강점이다. 아이폰, 맥, 애플워치 사이를 오가면서 연결이 자동으로 넘어가고, 공간음향에 애플뮤직 무손실 음원까지 얹으면 체감 음질도 꽤 준수하다. 반대로 안드로이드 폰에서 쓰면? 배터리 확인이나 세부 설정 같은 기본 기능조차 막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이폰 유저가 아니라면 굳이 1순위에 둘 이유는 없다.

    소니 vs 보스, 결국 취향 싸움

    ANC 성능만 놓고 보면 소니와 보스가 오랫동안 선두를 다퉈왔다. 소니 WF-1000X 계열은 저음이 단단하고 음장 표현이 세밀한 편이고, 앱에서 이퀄라이저를 촘촘하게 조정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보스 QC 계열은 소음 차단력 자체는 최상위권이면서 착용했을 때 이물감이 적어 장시간 쓰기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다. 둘 다 가격대는 20만~30만원대. 음악 감상 위주면 소니, 소음 차단이 최우선이면 보스 — 솔직히 여기서 갈린다.

    안드로이드 진영엔 비츠와 갤럭시 버즈

    비츠는 애플 자회사답게 아이폰과의 연동성은 에어팟 못지않은데요, 그러면서도 힙합이나 팝 장르에 잘 어울리는 저음 강조 튜닝이 특징이다. 갤럭시 버즈는 삼성 스마트폰과 묶었을 때 시너지가 크다. 갤럭시 워치, 갤럭시 폰과 함께 쓰면 무료 통화 감지, 원버튼 페어링 같은 기능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삼성 기기를 쓰는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다른 브랜드 알아볼 필요 없이 갤럭시 버즈로 좁혀도 무방하다.

    운동할 때랑 통화할 때, 답이 다르다

    같은 무선 이어폰이라도 쓰임새에 따라 좋은 제품이 갈린다.

    • 운동용: 귀에 걸리는 이어훅 형태나 방수 등급 높은 제품이 유리하다. 땀에 젖어도 안 미끄러지는지가 핵심.
    • 통화용: 마이크 개수와 바람 소음 억제 기능부터 확인해야 한다. 재택근무나 화상회의가 잦다면 이 부분을 제일 먼저 본다.
    • 이동 중 감상용: 노이즈캔슬링과 배터리 지속시간, 이 두 가지가 가장 크게 체감된다.

    지갑 사정별로 나눠보면

    예산에 따라 실질적인 선택지도 갈린다.

    • 10만원대: ANC 없이 기본 통화, 재생 품질만 필요하다면 이 구간에서도 충분한 제품이 많다.
    • 20만원대: 에어팟 프로, 갤럭시 버즈 상위 모델, 비츠 스튜디오 버즈 같은 대중적인 프리미엄 라인이 몰려 있는 구간이다.
    • 30만원 이상: 소니와 보스의 플래그십 라인. 노이즈캔슬링과 음질, 둘 다 타협하기 싫다면 이 구간까지 봐야 한다.

    자주 나오는 질문 몇 가지

    Q. 노이즈캔슬링 켜면 배터리가 얼마나 빨리 닳나?
    보통 ANC를 켜면 재생시간이 20~30% 정도 줄어든다. 장거리 이동이 잦다면 케이스 포함 총 사용시간까지 같이 따져보는 게 좋다.

    Q. 아이폰에서 갤럭시 버즈 써도 되나?
    기본 재생과 통화는 된다. 다만 전용 앱 기능 상당수가 빠지거든요. 아이폰이 메인이면 에어팟이나 비츠 쪽이 만족도가 더 높을 거다.

    Q. 저렴한 이어폰도 코덱 차이가 느껴지나?
    이어폰 자체 스피커 성능이 낮으면 코덱 차이는 잘 안 느껴진다. 코덱 투자 효과는 어느 정도 상위 라인부터 체감된다.

    와이어드(Wired) 보도를 참고해 정리했다. 원문 링크

  • 구글 픽셀 vs 아이폰, 실사용 기준으로 비교해봤다

    구글 픽셀 vs 아이폰, 실사용 기준으로 비교해봤다

    스마트폰 사려고 매장에 가면 다들 아이폰이냐 갤럭시냐만 놓고 고민한다. 그런데 요 몇 년 새 구글 픽셀이 은근슬쩍 세 번째 자리를 꿰찼다. 가을마다 구글은 새 픽셀 라인업을 내놓으면서 폴더블, 워치, 이어버즈까지 한꺼번에 쏟아붓는데, 정작 “픽셀이 아이폰보다 나은가”라는 질문에 시원하게 답해주는 글은 별로 없다. 카메라, AI 기능, 가격, 생태계까지 직접 써본 기준으로 하나씩 짚어본다.

    철학부터 다른 두 브랜드

    아이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애플이 처음부터 끝까지 틀어쥔 폐쇄형 생태계다. 픽셀은 다르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순정 경험을 보여주려고 만든 일종의 레퍼런스폰이다. 제조사 커스텀 없이 안드로이드를 가장 빠르고 깔끔하게 받는 폰, 그게 픽셀이다. 이미 아이맥·에어팟·맥북으로 애플 생태계에 발 담근 사람이라면, 픽셀로 넘어가는 순간 몇 가지 편의 기능은 포기해야 한다.

    카메라, 결국 이게 제일 궁금하다

    픽셀은 예전부터 계산 사진(Computational Photography)으로 이름값 했다. 하드웨어 스펙만 놓고 보면 아이폰 프로 모델에 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야간 모드나 인물 사진에서는 소프트웨어 보정이 워낙 좋아서 찍으면 그대로 완성작이 나온다는 평이 많다. 아이폰은 색감이 자연스럽고, 영상 촬영은 여전히 한 수 위다. 4K 손떨림 보정이나 시네마틱 모드는 아직 픽셀이 못 따라간다. 사진 위주면 픽셀, 영상 편집까지 손댄다면 아이폰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제미나이 vs 시리, AI 격차가 진짜 벌어졌다

    요즘 가장 크게 벌어진 부분이 여기다. 픽셀에는 구글 제미나이가 기본으로 깔려 있고, 통화 요약, 실시간 통역, 사진 속 지우고 싶은 물체 지우기 같은 기능이 몇 세대를 거치며 다듬어졌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뒤늦게 붙였다. 아직 일부 기능은 지역이나 언어 제한에 걸린다. AI 비서를 매일 굴리고 싶다면, 솔직히 픽셀이 한발 앞서 있다.

    폴더블까지 넘본다면

    구글은 일반 슬래브형 픽셀 말고 폴더블 라인업도 계속 넓히는 중이다. 접었다 펴는 폼팩터는 아이폰에는 아직 없는 선택지다. 큰 화면으로 멀티태스킹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픽셀 폴드가 꽤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다만 폴더블 특유의 문제, 그러니까 힌지 내구성이나 무게, 두께는 아직 타협할 구석이 많다. 화면은 크게 쓰고 싶은데 접이식은 부담스럽다, 그러면 아이폰 프로 맥스처럼 큰 일반형이 낫다.

    가격 차이, 생각보다 크다

    같은 급 성능으로 놓고 비교하면 픽셀이 아이폰보다 20~30만 원가량 싸게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구글이 마진보다 점유율 확대를 택했기 때문이다. 중고 시세와 배터리 교체 비용까지 따지면 장기적으로는 아이폰 쪽 잔존가치가 더 높긴 하다. 그래도 초기 구매 부담은 픽셀이 확실히 가볍다. 3년 안에 기기를 바꿀 생각이라면 픽셀의 가성비가 꽤 체감된다.

    워치·이어버즈까지 묶어서 보면

    생태계 비교에서 액세서리도 빼놓을 수 없다. 픽셀 워치는 웨어OS 기반이라 서드파티 앱 지원이 애플워치만큼 촘촘하진 않다. 대신 핏빗 통합 덕에 수면·건강 데이터 분석은 오히려 더 세밀하다는 평이 많다. 이어버즈는 양쪽 다 노이즈 캔슬링 완성도가 높아서 사실 취향 차이 수준이다. 워치·이어버즈까지 묶어 산다면, 지금 갖고 있는 다른 기기가 어느 생태계인지가 선택을 가른다.

    결국 누구한테 뭐가 맞나

    • AI 기능 자주 쓰고 가격 부담 줄이고 싶다면 → 픽셀
    • 맥북·에어팟 등 애플 생태계에 이미 있고 영상 작업 자주 한다면 → 아이폰
    • 큰 화면으로 멀티태스킹하고 싶다면 → 픽셀 폴드 계열
    • 중고 잔존가치와 장기 안정성 우선한다면 → 아이폰

    개인적으로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통역·요약 같은 AI 기능을 자주 쓴다면 픽셀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건 좀 취향 차이일 수도 있는데, 이미 애플 기기를 여러 개 쓰고 있다면 굳이 갈아탈 이유는 크지 않다고 본다. 결국 새 기기 고를 때 봐야 할 건 브랜드 로고가 아니라, 지금 쓰고 있는 기기들이 어느 생태계에 가까운가다.

    출처: The Verge

  • 운동용 이어폰 고르는 법, 음질보다 방수 등급부터 봐야 하는 이유 (2026)

    운동용 이어폰 고르는 법, 음질보다 방수 등급부터 봐야 하는 이유 (2026)

    러닝화 끈 조이고 이어폰 꽂았는데, 3km도 못 가서 한쪽이 스르륵 빠진 적 있는가. 사실 이어폰 성능 문제가 아니다. 애초에 운동용으로 설계되지 않은 제품을 썼을 뿐이다. 음악 감상용과 운동용, 이 둘은 태생부터 다르다. 착용감, 방수 등급, 배터리, 지연시간. 체크리스트 하나씩 짚어보면 다음번엔 안 헤맨다.

    땀과 흔들림, 이어폰한테는 최악의 조합

    땀은 그냥 물이 아니다. 염분과 유분이 섞여 있어서 이어폰 내부 회로를 서서히 갉아먹는다. 뛰거나 점프할 때마다 귀 주변 근육과 피부는 계속 움직인다. 일반 이어폰이 헐거워지는 이유다. 그래서 스포츠용 이어폰은 방수 코팅과 고정력,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잡도록 만들어진다. 둘 중 하나만 빠져도 운동 중에 흘러내리거나 고장 나기 십상이다.

    IPX 등급표, 숫자만 외우면 끝

    제품 스펙에 적힌 IPX 등급은 방진·방수 성능을 나타내는 국제 표준이다.

    • IPX4: 사방에서 튀는 물방울 정도 방어.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이면 이 정도로 충분하다
    • IPX5~IPX6: 강한 물줄기까지 버틴다. 비 오는 날 야외 러닝에 적합
    • IPX7: 일정 깊이 침수까지 견딘다. 땀 많은 고강도 운동에도 안심된다
    • IPX8: 완전 방수. 수영까지 가능한 제품에 붙는 등급이다

    숫자가 클수록 방수력도 세진다. 헬스장 위주면 IPX4~5, 수영이나 폭우 속 러닝까지 생각한다면 IPX7 이상을 기준 삼으면 된다.

    인이어, 오픈이어, 넥밴드 — 뭐가 내 스타일일까

    착용 형태는 크게 세 갈래다. 인이어형은 귀에 깊숙이 들어가서 밀폐감과 저음이 강하고 흔들림에도 강하다. 다만 오래 끼면 압박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오픈이어형은 귀 입구를 막지 않는다. 주변 소리를 같이 들을 수 있어서 야외 러닝이나 자전거처럼 안전이 걸린 운동에 유리하다. 넥밴드형은 목에 걸치는 구조라 잃어버릴 걱정이 적고 배터리도 넉넉하다. 격한 동작에서 케이블이 흔들리는 건 단점. 헬스장 위주라면 인이어, 야외 러닝이나 도로 자전거라면 오픈이어 쪽부터 써보길 권한다.

    귀에서 안 빠지게 하는 착용 팁

    같은 이어폰이라도 귀 모양이 안 맞으면 뛸 때마다 흘러내린다. 제품에 딸려오는 이어팁을 S, M, L로 바꿔가며 밀착도를 직접 테스트해보는 과정, 이거 꼭 필요하다. 귀 위쪽 연골에 걸리는 이어훅이나 윙팁 달린 모델은 격렬한 동작에서 훨씬 안정적이다. 착용 후 고개를 좌우로 세게 흔들거나 제자리 점프 몇 번 해보고 흔들림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 매장에서 반품하는 일을 줄여준다.

    배터리와 지연시간, 음질보다 먼저 봐야 하는 이유

    운동용 이어폰 고를 때 음질만 따지다 배터리를 놓치는 경우, 은근히 많다. 한 시간짜리 운동을 한다고 재생 시간이 딱 한 시간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다. 충전 케이스까지 합쳐 최소 20시간 이상 버티는 제품을 골라야 관리가 편하다. 유튜브나 유튜브 뮤직 틀어놓고 운동하는 습관이 있다면 지연시간(레이턴시)도 체크 포인트. 블루투스 저지연 모드를 지원하는지, 사기 전에 스펙을 확인해두는 게 좋다.

    골전도 이어폰, 안전만큼은 확실히 낫다

    골전도 이어폰은 귀를 완전히 열어둔 채 두개골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도로나 트랙에서 뛸 때 차량이나 자전거 소리를 놓치지 않는다. 안전성 하나는 확실하다. 다만 저음 표현력이 인이어 대비 약하고, 소음 많은 헬스장에서는 소리가 묻히는 느낌도 든다. 야외 안전이 우선이면 골전도, 몰입감 있는 사운드가 우선이면 인이어. 이렇게 우선순위 정하면 된다.

    예산별로는 뭘 사야 할까

    5만원대, 방수 등급과 기본 고정력만 갖춰도 무난하다. 15만원대로 올라가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나 발열 감지, 심박 측정 같은 부가 기능 들어간 스포츠 전용 라인업이 눈에 띈다. 30만원 이상은 비츠, 보스, 애플 같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포츠 모델이 즐비하다. 음질과 착용감, 앱 연동성까지 삼박자를 다 잡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구간이다. 매일 헬스장 가는 정도면 사실 중간 가격대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것도 궁금하죠?

    Q. 무선이어폰이 유선보다 운동에 무조건 낫나?
    A. 케이블에 걸릴 위험 없다는 점에서는 무선이 유리하다. 근데 배터리 방전되면 그냥 무용지물. 장시간 운동이 잦다면 보조배터리 케이스 딸린 제품을 같이 챙기는 게 안전하다.

    Q. 수영할 때도 일반 방수 이어폰 써도 되나?
    A. IPX7 이하 제품은 완전 침수를 견디도록 설계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수영에는 IPX8 등급이나 수영 전용 골전도 제품 쓰는 게 안전하다.

    Q. 착용감 테스트는 매장에서 어떻게 하나?
    A. 이어팁 여러 사이즈로 바꿔 끼워보고,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거나 고개 흔들어 흘러내리는지 직접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하다.

    출처: Wired

  • 애플워치 심박수 회복 기능, 운동 끝나고 뜨는 그 숫자의 정체

    애플워치 심박수 회복 기능, 운동 끝나고 뜨는 그 숫자의 정체

    조깅을 마치고 워치 화면을 내려다보면 숫자 하나가 반짝하다 사라진다. 러닝 앱을 끄기 직전, 눈 깜짝할 새 스쳐 가는 그 숫자. 대부분 그냥 넘긴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정교한 심장 건강 지표다. 이름하여 심박수 회복(Heart Rate Recovery). 애플이 요란하게 광고한 적 없는 기능이라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심박수 회복, 정확히 뭘 재는 걸까

    운동을 멈추거나 강도를 뚝 낮춘 그 순간부터 1분 동안 심박수가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잰 값이다. 러닝을 끝내기 직전 심박수가 150bpm이었는데 1분 뒤 130bpm까지 내려갔다면? 심박수 회복은 20이 된다. 숫자가 클수록 좋다. 심장이 흥분 상태에서 안정 상태로 그만큼 빨리 돌아온다는 뜻이니까. 심폐 체력과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보여주는 신호로 쓰인다.

    애플워치에서 확인하는 법

    설정은 따로 필요 없다. 자동으로 측정된다. 다만 조건이 하나 있다. 걷기, 러닝, 실내외 사이클, 하이킹처럼 유산소 성격이 강한 운동을 운동 앱으로 정식 종료했을 때만 기록된다는 것.

    • 워치에서 운동을 종료하면 요약 화면에 ‘심박수 회복’이 표시된다
    • 워치의 피트니스 앱 → 심장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과거 기록이 날짜별로 쌓여 있다
    • 아이폰 건강 앱 → 검색창에 ‘심박수 회복’을 입력하면 그래프로 추이를 볼 수 있다

    운동 도중 화면만 끄고 방치하면 이 값, 기록되지 않는다. 반드시 ‘종료’ 버튼을 눌러야 한다.

    숫자는 어느 정도가 정상일까

    보통 운동을 마친 뒤 1분 안에 심박수가 12~20bpm 이상 떨어지면 양호한 편으로 본다. 몇몇 심장 관련 연구에서는 1분 회복치가 12bpm 미만이면 심혈관계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다만 이건 참고용 지표일 뿐이다. 나이, 평소 운동량,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편차가 크다. 병원 검사를 대체하는 용도로 쓰면 곤란하다. 숫자가 계속 낮게 나온다면 — 체력 관리 방식을 한 번 점검해보라는 신호 정도로 받아들이면 적당하다.

    이 밖에 잘 모르고 지나치는 심박수 기능들

    심박수 회복 말고도 애플워치 안에는 조용히 자리 잡은 심장 관련 기능이 몇 가지 더 있다.

    • 고심박수/저심박수 알림: 가만히 있는데 심박수가 설정한 기준을 넘거나 밑돌면 알려준다
    • 불규칙 심장박동 알림: 심방세동이 의심되는 불규칙한 리듬이 반복되면 알림이 온다
    • 카디오 피트니스(VO2 max 추정): 최대 산소 섭취량을 추정해 심폐 체력 등급을 매겨준다
    • 수면 중 호흡수: 자는 동안 분당 호흡 횟수를 기록해 수면 건강까지 함께 보여준다
    • ECG 심전도 측정: 손가락으로 크라운을 30초간 잡고 있으면 1채널 심전도가 찍힌다

    이 기능들은 대부분 설정 앱의 ‘심장’ 메뉴에서 켜고 끄면 된다. 기본값이 꺼져 있는 항목도 있다. 한 번쯤 들어가서 확인해볼 만하다.

    측정값이 들쭉날쭉할 때 정확도 높이는 법

    손목 센서, 생각보다 예민하다. 착용 방식에 따라 오차가 꽤 벌어진다.

    • 밴드는 손목뼈 바로 위, 살짝 조이는 느낌으로 찬다
    • 운동 중에는 땀과 팔 흔들림 때문에 오차가 커진다. 밴드를 한 칸 더 조이면 도움이 된다
    • 손목 문신이 짙은 부위는 광학 센서가 빛을 제대로 읽지 못해 값이 튈 수 있다. 반대쪽 손목 착용을 시도해보자
    • 센서 부분에 땀이나 로션이 묻어 있으면 미리 닦아준다

    헷갈리는 부분, Q&A로 정리

    Q. 운동을 끝냈는데 심박수 회복이 안 나와요.
    A. 운동 앱으로 정식 종료하지 않았거나, 운동 시간이 너무 짧았을 가능성이 크다. 최소 몇 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고 ‘종료’ 버튼을 눌러야 기록된다.

    Q. 오래된 워치도 이 기능을 쓸 수 있나요?
    A. 애플워치 시리즈 6 이후 모델과 SE 계열에서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그보다 오래된 모델은 워치OS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갈린다.

    Q. 심박수 회복이 낮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한 번의 낮은 수치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며칠간 추이를 지켜보자. 지속적으로 낮게 나온다면 그때 진료를 받아보는 편이 안전하다.

    결국 챙겨봐야 할 건 이 숫자 하나

    애플워치가 쏟아내는 건강 데이터, 많다. 근데 매일 들여다볼 가치가 있는 건 몇 개 안 된다. 심박수 회복은 그중에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운동 후 30초면 확인되는데다, 심장 건강의 흐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니까. 다음 운동을 마친 뒤에는 화면을 그냥 넘기지 말고 그 숫자, 한 번 들여다보자.

    출처: Engadget

  • 맥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는 법, 2026년 버전으로 정리했다

    맥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는 법, 2026년 버전으로 정리했다

    맥은 알아서 업데이트를 챙겨준다고 믿는 사람, 생각보다 많다. 그런데 막상 설정 앱을 열어보면 몇 달, 심하면 1년 가까이 구버전 macOS를 쓰고 있는 맥북이 꽤 흔하다. 업데이트 알림을 두어 번 미루다 보면 그대로 잊어버리기 십상이라서다. 문제는 미루는 사이에도 보안 패치는 계속 쌓인다는 점. 애플이 소노마, 세쿼이아, 타호 세 버전 모두에 화면 공유(Screen Sharing) 기능 취약점을 손보는 패치를 배포한 사례만 봐도, 구버전을 오래 쓰는 맥북일수록 이런 구멍이 방치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업데이트, 왜 미루면 안 되나

    보안 패치는 한 번에 몰아서 나오지 않는다. 애플은 최신 macOS뿐 아니라 한두 세대 이전 버전까지 같이 패치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쓰는 macOS가 최신이 아니어도 보안 업데이트 대상에 들어갈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 다만 이 지원, 영원히 가지는 않는다.

    • 애플은 보통 최신 macOS와 직전 두 버전, 총 3개 버전까지만 보안 패치를 지원한다
    • 지원이 끊긴 구버전은 새 취약점이 나와도 패치를 못 받는다
    • 화면 공유, 원격 로그인처럼 네트워크로 열려 있는 기능일수록 공격 표면이 넓어진다

    결국 macOS 버전이 몇 세대 뒤처져 있다면, 업데이트 알림을 미룰 이유가 없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인하는 법

    맥에서 업데이트 확인하는 경로는 간단하다.

    • 애플 메뉴(왼쪽 위 사과 아이콘) 클릭 → 시스템 설정 이동
    • 왼쪽 사이드바에서 일반 선택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클릭
    • 업데이트가 있으면 버전 정보와 함께 설치 버튼이 뜬다
    • 애플 메뉴에서 이 Mac에 관하여를 누르면 현재 macOS 버전과 빌드 번호도 바로 뜬다

    업데이트 항목 옆 톱니바퀴 아이콘, 눌러보면 자동 업데이트 세부 옵션도 켜고 끌 수 있다.

    소노마, 세쿼이아, 타호 — 이름 헷갈리는 사람들에게

    macOS는 버전마다 캘리포니아 지명을 코드네임으로 쓴다. 순서로 정리하면 이렇다.

    • macOS 14 = 소노마(Sonoma)
    • macOS 15 = 세쿼이아(Sequoia)
    • macOS 26 = 타호(Tahoe) — 애플이 버전 번호를 연도식으로 바꾸면서 15 다음이 바로 26이 됐다

    숫자가 갑자기 훌쩍 뛰어서 헷갈리는 사람 많은데, 코드네임이랑 번호를 굳이 외울 필요는 없다. 업데이트 화면에 뜨는 이름과 번호, 그때그때 확인하면 그만이다.

    자동 업데이트는 켜두는 게 맞을까

    설정 안에는 업데이트 관련 토글이 여러 개 있는데,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

    • 보안 대응 및 시스템 파일 업데이트: 켜두길 추천한다. 사용자 개입 없이 조용히 설치되고 재부팅도 거의 안 요구한다
    • Mac 자동 업데이트: macOS 정식 버전 자체를 자동 설치하는 옵션이다. 새 버전 초기엔 호환성 문제가 종종 터지니, 한두 주 지켜본 뒤 수동으로 올리는 편이 안전하다
    • 앱 스토어 앱 자동 업데이트: 켜둬도 부담 없다

    보안 패치는 자동으로, macOS 대규모 업그레이드는 반쯤 수동으로. 이 조합이 실제로 문제를 가장 적게 겪는 방식이다.

    화면 공유, 안 쓰면 그냥 꺼두자

    화면 공유(Screen Sharing)는 다른 맥이나 아이폰에서 내 맥 화면을 원격으로 보고 조작하는 기능이다. 재택 지원, 파일 서버 관리 같은 데는 쓸모 있지만, 켜둔 채로 방치하면 그 자체가 공격 지점이 된다. 애플이 이 기능 취약점을 패치한 사례도 있으니, 평소 안 쓴다면 꺼두는 편이 마음 편하다.

    • 경로: 시스템 설정 → 일반공유화면 공유 토글 끄기
    • 꼭 써야 한다면 접근 가능한 계정을 특정 사용자로 제한하고, 계정 비밀번호는 따로 강력하게 설정한다
    • 공유기에서 포트 5900(VNC 기본 포트)을 외부로 열어둔 상태라면, 지금 확인해서 막는 게 낫다
    • 원격 로그인(SSH), 파일 공유 등 다른 공유 기능도 안 쓰면 같이 꺼두는 게 원칙이다

    업데이트가 안 될 때, 이 순서로 확인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도 진행이 안 되거나 중간에 멈추는 경우, 아래 순서로 점검하면 대부분 풀린다.

    • 저장 공간 확인: macOS 업데이트는 용량을 꽤 차지한다. 최소 20GB 이상 여유 공간을 확보해두자
    • 와이파이 대신 유선 연결: 대용량 다운로드는 유선 인터넷이 훨씬 안정적이다
    •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 일반 사용자 계정으로는 시스템 업데이트 설치가 막히는 경우가 있다
    • 디스크 공간이 충분한데도 멈춘다면 시스템 설정 → 일반 → 저장 공간에서 업데이트 파일 캐시를 지우고 다시 시도한다
    • 그래도 안 되면 복구 모드(전원 버튼 길게 누르기)로 들어가 macOS를 재설치하는 게 마지막 수단이다

    핵심만 3줄로 정리하면

    보안 관련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켜두고, 화면 공유처럼 네트워크로 열려 있는 기능은 안 쓰면 끈다. macOS 코드네임이나 버전 번호는 외울 필요 없이, 업데이트 알림이 뜨면 그때 확인하고 바로 진행하면 된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오래된 취약점 때문에 뒤통수 맞을 일, 크게 줄어든다.

    엔가젯이 전한 소식이다. 원문 링크는 여기에 걸어둔다.

  • 아이폰 중고보상판매 최고가 받는 법, 순서대로 정리했다

    아이폰 중고보상판매 최고가 받는 법, 순서대로 정리했다

    같은 아이폰이라도 어디에 넘기느냐에 따라 손에 쥐는 돈이 10만원 넘게 벌어진다. 애플 공식 트레이드인, 통신사 보상판매, 중고 플랫폼. 선택지는 많은데 조건도 시세 산정 방식도 제각각이다. 아이패드나 맥, 애플워치까지 같이 정리할 계획이라면 어디서 얼마 받는지 미리 알아두는 편이 낫다. 몰라서 손해 보는 경우, 생각보다 많다.

    중고보상판매, 트레이드인이 정확히 뭐길래

    트레이드인은 쓰던 기기를 반납하고 그 값어치만큼 현금이나 신규 구매 할인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당근이나 번개장터에서 개인끼리 거래하는 것과는 결이 다르다. 제조사나 통신사가 정한 기준표에 따라 등급별로 가격이 매겨진다는 게 핵심 차이. 사기당할 위험은 낮고 절차도 간단하지만, 그만큼 개인 거래보다 시세는 낮게 잡히는 편이다.

    애플 트레이드인 vs 통신사 보상판매, 뭐가 더 나을까

    애플 공식 홈페이지나 애플스토어에서 진행하는 트레이드인은 아이폰뿐 아니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심지어 일부 갤럭시 같은 안드로이드 기기까지 받아준다. 신규 기기 구매와 묶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차감받는 게 장점이다.

    • 애플 트레이드인: 신규 구매 시 즉시 할인 적용, 절차 간편. 다만 시세는 짜게 매기는 편
    • 통신사 보상판매(SK텔레콤 세컨드폰, KT 되팔기 등): 요금 할인이나 포인트로 환급되고, 결합 상품 조건이 붙기도 함
    • 중고 플랫폼(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 직거래라 시세는 가장 높게 형성되지만 사기 위험과 시간 소모는 감수해야 함

    급하게 새 기기로 갈아타야 하고 번거로운 절차가 싫다면 트레이드인이 답이다.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개인 거래 쪽으로 기운다.

    내 기기 시세부터 확인하는 법

    애플 홈페이지 트레이드인 견적 페이지에 기기 모델과 상태를 입력하면 예상 보상액이 바로 뜬다. 여기에 중고나라나 번개장터 최근 거래가를 같이 비교해보면 어느 쪽이 유리한지 감이 온다. 셀토이, 폰가비 같은 중고폰 매입 전문 업체 시세도 참고할 만하다. 세 군데 이상 비교 견적 받아보기. 결국 이게 손해 안 보는 방법이다.

    보상액이 뚝뚝 깎이는 이유

    같은 모델이라도 상태에 따라 보상액 차이가 크다. 깎이는 이유는 사실 뻔하다. 이거 은근 빡빡하게 본다.

    • 배터리 성능이 80% 아래로 떨어진 경우
    • 액정이나 후면 유리에 크랙이 있는 경우
    • 사설 수리 이력이 있거나 순정 부품이 아닌 경우
    • 침수 감지 씰이 반응한 경우
    • 버튼이나 카메라 등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이 중에서도 배터리 성능은 보상액에 바로 직결되는 항목이다. 넘기기 전에 설정 앱에서 배터리 상태부터 확인해두자.

    최고가 받으려면 이 순서대로

    기기를 넘기기 전 아래 순서대로 준비하면 등급 하락을 막는다.

    • 아이클라우드 사진, 연락처, 메시지 백업 완료
    • 설정에서 나의 찾기(Find My) 끄기와 애플 계정 로그아웃
    • 전체 데이터 및 설정 초기화
    • 외관 클리닝, 케이스와 필름 제거 후 스크래치 상태 점검
    • 박스, 충전 케이블, 구성품까지 챙기면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가기도 함

    안드로이드 기기도 보상판매 대상일까

    아이폰 전용 프로그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갤럭시 같은 안드로이드 기기도 트레이드인 대상에 포함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애플이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수요를 끌어오려고 보상 대상 기기 목록을 계속 넓히는 흐름이다. 갤럭시 쓰다가 애플로 넘어갈 계획이라면, 내 기종이 트레이드인 대상인지부터 확인해보는 게 순서다. 통신사 보상판매 역시 제조사 안 가리고 받아주는 곳이 많다.

    파는 타이밍이 곧 돈이다

    같은 기기라도 신제품 발표 직전과 직후 시세 차이가 크다. 새 모델 공개 소식이 돌기 시작하면 구형 기기 수요가 줄면서 보상액도 같이 떨어진다. 타이밍 놓치면 진짜 아깝다. 다음 기기로 넘어갈 계획이 이미 섰다면, 신제품 발표 전에 미리 견적을 받아두는 편이 유리하다. 반대로 급하게 팔 이유가 없다면? 신제품 출시로 초기 물량이 소진되고, 중고 시세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자주 묻는 질문, 짧게 답한다

    Q. 트레이드인 견적과 실제 보상액이 다를 수 있나?
    매장이나 우편 접수 후 실물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등급이 조정되는 경우가 있다. 사전 견적은 참고용으로만 보는 게 안전하다.

    Q. 애플워치나 에어팟도 보상판매가 되나?
    애플워치는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에어팟처럼 값어치가 낮은 액세서리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Q. 화면 깨진 아이폰도 보상판매가 가능할까?
    등급이 낮게 책정될 뿐 대부분 받아준다. 다만 파손 정도가 심하면 보상액이 아주 적어질 여지가 있다.

    출처: The Verge

  • 안드로이드에서 아이메시지 쓰는 법 — 블루버블 총정리

    안드로이드에서 아이메시지 쓰는 법 — 블루버블 총정리

    초록색 말풍선 하나 때문에 단체방에서 은근히 붕 뜨는 기분. 안드로이드 쓰는 사람이라면 다들 한 번쯤 겪어봤을 거다. 사진 화질은 깨지고, 읽음 표시도 안 뜨고, 리액션은 이상한 텍스트로 바뀌어서 도착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섞인 단톡방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이다. 이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나선 서드파티 앱이 몇 개 있는데, 방식도 리스크도 저마다 달라서 제대로 알고 골라야 한다.

    그린버블 문제, RCS로도 왜 안 사라지나

    애플과 구글이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지원을 넓히면서 문자 경험은 예전보다야 나아졌다. 고화질 사진, 읽음 확인, 타이핑 표시 정도는 이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 작동한다. 근데 RCS는 어디까지나 SMS의 업그레이드판이다. 아이메시지 특유의 반응(하트, 느낌표 리액션), 메시지 수정·취소, 이펙트, 종단간 암호화 수준의 통합 경험까지는 못 따라간다. 애플이 아이메시지를 안드로이드에 공식 개방할 계획이 없다 보니, 그 틈을 서드파티 개발사들이 메우고 있는 셈이다.

    안드로이드에서 아이메시지 받는 방법 3가지

    • Sunbird·Beeper 계열 앱: 맥이나 아이폰을 중계 서버로 써서 아이메시지를 안드로이드로 넘겨주는 구독형 서비스다. 월 몇 달러 수준 요금을 받는다.
    • AirMessage: 오픈소스 기반이라 집에 있는 맥에 서버를 직접 깔아 쓰는 방식. 요금은 안 들지만 맥을 계속 켜둬야 하고, 초기 설정도 꽤 까다롭다.
    • 맥 원격 접속: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 같은 걸로 맥의 메시지 앱을 아예 원격 조작하는, 말 그대로 원시적인 방법이다. 번거롭다. 그래도 가장 투명하긴 하다.

    방법마다 장단점이 이렇게 다르다

    구독형 서비스는 설치가 간편하고 화면도 깔끔하다. 근데 개발사 서버를 거쳐서 메시지가 오간다는 게 좀 찜찜하다. 솔직히 여기서 갈린다. 실제로 애플은 2023년 말 비퍼 미니(Beeper Mini)를 서버 차단으로 무력화시킨 전례가 있다. 언제든 같은 일이 반복될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AirMessage는 데이터가 내 소유의 맥을 거치니까 상대적으로 믿음이 가지만, 맥을 계속 켜둬야 하는 전기세와 관리 부담은 그대로 따라온다. 원격 데스크톱 방식은 속도가 느리고 알림 연동도 불편해서, 매일 쓰기엔 무리다.

    RCS만 있으면 충분한 거 아닌가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RCS는 구글이 주도하는 표준이다 보니 아이폰 쪽에서 완전한 지원을 보장하지 않는다. 그룹 채팅에서 리액션이 텍스트로 깨지는 문제, 반응 아이콘이 제대로 안 뜨는 문제는 RCS로도 완전히 해결 안 된다. 암호화 수준도 아이메시지 대 아이메시지 통신에는 못 미친다. 아이폰 비중이 높은 지역, 이를테면 미국에서 안드로이드 유저가 느끼는 소외감은 RCS 도입만으로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

    써도 안전할까? 보안과 애플 정책 리스크

    서드파티 브리지 앱을 쓸 때 제일 먼저 따져야 할 건 내 애플 계정 정보가 어디로 흘러가는가다. 일부 서비스는 사용자의 애플 ID를 자체 서버에 등록된 가상 기기로 로그인시키는 구조를 쓴다. 이 과정에서 계정이 정지되거나, 서비스가 문 닫는 순간 메시지 기록에 아예 접근 못 하게 되는 사례도 나온 적 있다. 회사 업무용 계정이나 민감한 대화를 주고받는 계정이면, 이런 방식은 피하는 게 낫다. 반대로 개인 소유 맥을 서버로 쓰는 AirMessage류는 데이터가 제3자 서버를 거치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결국 뭘 골라야 하나

    맥이 있고 손재주도 있다면 AirMessage를 직접 설치하는 쪽이 제일 안전하고 돈도 안 든다. 맥이 없거나 설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구독형 서비스를 쓰되, 서비스가 언제 막힐지 모른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놓치면 곤란한 대화는 다른 채널에도 백업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상대방이 아이폰 유저 한두 명뿐이라면, 굳이 복잡한 앱을 깔기보다 RCS 설정만 제대로 켜두는 걸로 충분한 경우도 많다.

    이것도 궁금하죠?

    Q. 아이메시지 브리지 앱, 애플 계정 정지 위험은 없나?
    드물지만 사례는 있다. 여분 계정이나 테스트 계정으로 먼저 써보고, 문제없으면 본계정으로 옮기는 걸 추천한다.

    Q. 무료로 쓸 방법은 없나?
    AirMessage는 무료다. 다만 맥이 꼭 있어야 한다. 맥이 없으면 사실상 유료 구독을 피하기 어렵다.

    Q. RCS 설정은 어디서 켜나?
    안드로이드는 메시지 앱 설정에서, 아이폰은 설정 > 메시지 > RCS 메시징 항목에서 켤 수 있다.

    출처: The Verge